내가 카사모에 글을 많이 올리는 이유

저도 처음에는 어색하였습니다.

그러나  새를 좋아하고 번식재미도 느끼면서 육아일기를 쓰듯

나름대로의 삶을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하는 치기어린 열정이 발동이 되어 그 장을

이곳 카사모에 풀고자 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혹자는 일도 하지 않고 새만 키우나 그러기도 하고,,,

너무 지나친 사육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겠지만

누구나 나름대로의 취미로 삶을 윤택하게 하는 방편을 삼고 있겠기에

나는 조금은 과한 듯 보이는 규모의 새를 키우고 농장을 가꾸는 일에

일하고 남는 시간들을 쓰고 있는 중이라고 자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간의 기록들을 모두 모아 보면 지난 시간동안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았나 하는 것을 부분적으로나마 들여다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고.

이런 기록들이 없다면 지난 세월들을 어찌 지내었는지 그냥 감각으로만 대충 기억하고 있을 것이기에 말입니다.

준회원을 비롯한 많은 회원님들도 저의 생각처럼 이곳을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장의 일부로 쓴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취미와 관련된 삶을 진솔하게 펼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새가 없으면서도 열심히 댓글도 달고 새 이외의 나의 풍란기르는 취미등을 공개하며 이곳을

나의 놀이터로 삼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따로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아도 이곳이 나의 개인 블로그의 일부인양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이들이 있기에 회원이면 누구나

조금은 시샘도 하면서 나도 이래봐야지 하는 바램도 가지면서

자신 속에 있는 열정을 조금씩이라도 이곳에 펼쳐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