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1/3 이 참여합니다

전신권 10 589 2009.02.05 12:51
올해 번식에 동원된 새들이 요즘 한창 이른 번식을 하고 있는 중인데

전체 개체중 정확히 1/3이 참여하여 둥지를 차고 앉아서 번식에 열심입니다.

무정란을 생산하여 둥지를 빼 버린 것도 8개 둥지...

벌써 20여 마리가 부화되어 순차적으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보통 3-5마리까지 부화되고 있는 중인데 의란을 쓰지 않고 그냥

두고 있는데 오늘 부화되는 팀브라도 둥지를 확인하니 5개 중 3마리는 완전 부화

두 마리는 알이 깨어지고 있는 중이더군요. 그러니 무리하게 채란을 하지 않고

번식하여도 별 무리없이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가모를 이용할 개체도 일단

어미새가 일주일 정도는 품게 한 후 둥지를 빼어 버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보니 빠른 애들은 둥지를 뺀 후 일주일 경이면 다시 둥지에 들어가기 시작하더군요.

육추 중인 쌍은 부화 후 빠르면 20일 전후하여 2차 번식에 들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러니 첫 번식 20일 경이면 2차 둥지를 걸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은 레드 모자익이 부화시킨 5마리 첫 배입니다.  하루 간격으로 3마리 2마리 부화되었습니다.

Comments

김영호 2009.02.05 13:28
  아주 잘 자라고 있네요. 너무사랑스럽습니다.
추카~~추카합니다.

채란을 하지않아도 하루간격으로 부화가 되면 대성공입니다.
문제는 하두알 산란하고 포란하는 애들이 문제가 될것 같은데...
두고 보아야 되겟습니다.
조충현 2009.02.05 13:35
  새생명의 신비로움은 대단합니다.
안정된 환경인데다 대단한 보살핌이니 올해 번식에 최고이겠습니다.
김두호 2009.02.05 13:50
  레드 모자이크 부럽습니다.
아직 암놈이 들어 오지도 않았는데...
이재용 2009.02.05 14:04
  처음부터 성적이 좋은걸 보니 올해는 기대가 큽니다.

조만간 대형종도 합세하면 기쁨이 10배는 되겟읍니다.
정효식 2009.02.05 14:16
  채란을 하지 않고 하루 간격으로 부화를 하면 3~4일이 걸려 다 깨어나겠군요.

그러면 일반적으로 링을 채우는 것이 6일째인데 엉겨있는 유조들을 순서대로 찾아내기가 쉽지 않을텐데요?

아니면 나중에 한꺼번에......?
손용락 2009.02.05 14:30
  전신권님, 지금의 번식/부화 경험으로 채란 필요성의 부정은 좀 성급하신듯 합니다.

거의 번식 성적에 있어서 최우수 종인 일반/칼라/파이프 등등 소형종 카나리아들은
대략 부화가 되어도 부화되지 않은 알이 남아있을 경우 급이를 최소화 하여
평준화 시키고 2일 정도의 차이까지는 아주 잘 길러서 이소 때는 거의 동시에 둥지탈출을 시도 합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번식 성적이 조금 떨어지는 중형, 프릴류 들은
채란을 하지 않고 5개를 산란한 경우 4, 5번은 어느날 압착된 미라로 발견 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그기다 보통 3~4개 산란 후 본격적 포란을 시작하는데
변종이 심한 품종일 수록 첫날부터 눌러붙는 넘들이 간혹 있지요.

욕심이긴 하지만 4~5마리를 다 길러내서 게중 게안타 하는 넘을 골라 내는게
프필류에 있어서 마리수 번식이 필요한 이유이며 또한 채란 후 동시 포란의 이유 겠지요.

또 어떤 분들은 첫 둥지에서는 그냥, 두번째 둥지는 채란 등의
혼용식을 쓰기도 하더군요.

아주 오래 전에 채란의 찬반 토론이 아주 찐하게 이루어진 적이 있었는데
이제 오래되서 자료도 찾을 수 없겠지요.

결론은, 물론 제 사견입니다만, 채란 해야 된다 안해도 개안타 가 아니고
Up to You 라고 생각합니다.
강현빈 2009.02.05 14:35
  입이 큰 것이 잘 먹게 생겼습니다
전신권 2009.02.05 14:36
  맞습니다, 경험에 의한 좋은 조언을 손용락님께서 해 주셨네요.

제가 쓴 것은 일반 카나리아에 준하는 번식이 좋은 품종들에 대한  생각입니다.

보통 번식에 문제가 없는 송카나리아나 칼라 카나리아 종류는 채란없이 키워도

별 무리없이 4-5마리를 키워 내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프릴류를 지나 대형종으로 갈 수록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이런 종자는 번식을 위주로 할 경우 가모를 쓰는 것이

많은 후손들을 살리는 방법이기도 하더군요,  이번 첫 번식에 대형종들은 무정란들만 쏟아내었는데

이차부터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채란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을 비교하여 모두 가모를 써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그 내용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권영우 2009.02.05 21:40
  아이쿠~ !
벌써 1/3이 번식에 들어갔다니?....
점점 더 바빠지시겠네요.
먼저 경험하시고 알려 주십시오. ^^
정병각 2009.02.07 21:28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육추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이소까지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20여마리라니 놀라운 출발입니다.
저는 아직 합사도 못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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