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압니다.
양태덕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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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12:56
라샤로 들리는 데 마스끄바로 들리는데 우쨎든 그곳에 와 있습니다.
숙소에서 아침 식사전에 잠깐 들렸네요. 아르바트 거리도 가보고 싶고, 동물원에도 가 보고 싶은데 여기는 뭐 무서워서 다닐 수가 없네요.
어제는 거래선에 가다가 배가아파서 화장실 찾아서 아무 건물 들어갔다가 정말 엄청나게 멋진 한 겨울에 배꼽티 입은 사라포바 같은 아가씨한테
창피를 당했네요. 저 영어 Toilet 플리스 제발 아리가토 아라이다이 데스까라... 그 멋진 포스의 아가씨는 후후후히마쓰류빠빠라바...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여기는 이상하게 보이는 새는 까마귀 밖에 없네요. 그리고 이상 난동으로 볼가강은 흐록 있습니다.
모스끄...바에서 양태덕 카...사모 특파원이었스2ㅂ니다.
저도 재작년 러시아에 갔을 적에 그런 경험이 있는데...
추운 동토의 땅에서 무사히 살아 오시길 바랍니다.
안전한 여행하시고 야간에는 활동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우리 큰애가 모스크바에서 일년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다 왔답니다.
몸 건강하게 서울에서 봅시다.
챙피는 당했더라도 예쁜 아가씨 구경하셨으니 상쇄될만 합니다.
모처럼 이국으로의 출장, 멋진 경험 많이 하시고 건강히 오십시오...
구경하고 싶구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