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순조로운 번식

전신권 11 690 2009.02.11 10:35
예년과는 달리 번식이 일단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수입된 애들도 적응기간이 별로 없었음에도 큰 무리없이 번식하고 있고

이곳에서 태어난 애들도 무리없이 쌍을 이루어 번식에 참여하는 중입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1. 이곳의 환경에 적응이 되었고 주인이 누구인지 조금은 아는 것 같다.

  (아무리 새머리라고 할지라도 밥을 주는 주인은 알아보는 듯 합니다.)

2. 내 나름대로의 사육방식에 잘 적응을 한 애들만 살아남았고 건강에 이상이 있는 애들은

  철저한 격리를 통하여 도태를 시켰고 일체 번식에 참여를 시키지 않는다


3. 깨끗한 음수의 공급과 사료를 주고  예방적인 조치에 만전을 기하였다.

  특히 마이코토스를 비롯한 스페인 공구 약품들이 효능을 잘 발휘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역시 병은 나타나기 전에 예방이 중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으면 한 번 병증이 생기면

  고생만 시키다가 결국 낙조하는 것을 자주 경험하기에 치료는 사실 쉽지 않음을 절감합니다.

4.짧은 기간이지만 카사모의 거의 모든 사육정보를 탐독하고 나름대로의 사육의 방향을

  정하여 그대로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대충 이런 정도지만 글로 표현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새를 쉽게 키울 수 있는 방식으로 정착을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몇 마리되지 않을 적에는 이것 저것 좋다는 것은 다 적응을 해보기도 했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적당한 것이나 차라리 모자라는 것이 과한 것 보다는 낫다는 경험을 많이 합니다.

 즐기면서 새를 키울 수 있는 회원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Comments

김두호 2009.02.11 10:40
  연구를 거듭하시니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군요.
그런데 작년 겨울에 수입새들이 먹는 사료를 보면 시드를 잘 먹지 않는 것을 발견 합니다.
기존의 새들은 잘 먹고 남는 것은 피와 겉조만 남는데 애들은 시드가 많이 남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김영호 2009.02.11 10:55
  정성을 다하여 키우셨고 카들도 환경에 순치가되었고 예방도 철저하게 하셨으니
올해는 순탄한 번식 행진은 당연한 결과라 여겨집니다.
이젠 대형종들의 번식이 기대가 됩니다.
전신권 2009.02.11 11:20
  우리 집 수입조들은 씨드를 아주 잘 먹습니다.
저는 사료를 간단하게 섞는 중입니다.
들깨 3  씨드 7의 비율로.. 피는 약간만 섞고 겉조는 앵무에게만 쓰고 있습니다.
강현빈 2009.02.11 11:20
  그래도 항상 주의의 끈을 놓지 마십시요
방심은 모든 것의 적이랍니다
김용철 2009.02.11 11:21
  어떻게 올려야 하는지 잘 모르겠으나 전선생님이나 다른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사육 팁들 중 좋은 내용은 따로 모아서 보물창고란으로 옮겨주시면 합니다. 정담란에 있으면 시간이 지나서 내용이 뒷 페이지로 가버리면 보지 않게 되고 찾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난 번 번식 관리와 같은 글도 아주 좋은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따로 스크랩해 놓습니다, ㅎㅎ
정병각 2009.02.11 11:39
  다른 회원님들도 각자의 사육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시면
여러 회원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늘 좋은 경험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전신권 2009.02.11 11:57
  제가 쓰는 내용들은 대부분 정보란에 있는 내용들의 또 다른 표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필요한 내용은 따로 복사하여 스크랩을 하여 두고 필요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요즘 새로운 회원들이 많이 늘기 시작하였고 번식에 대한 짧은 경험을 나누는 것이

필요할 듯 하여 시기에 맞는 내용들을 생각나는대로 조금씩 쓰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김대중 2009.02.11 13:15
  순풍에 돛 단 배처럼 순조롭게 잘 진행되길 기대합니다.
김성기 2009.02.11 16:04
  본업이 밀리시는거 아닙니까?
괜히 걱정을 해 봅니다.
전신권 2009.02.11 17:09
  일이 바쁘고 힘이 들 적에 피로를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

지금은 새 기르기입니다. 누구는 술로 풀듯이 말입니다. ㅎㅎㅎ
김성기 2009.02.11 23:21
  제가..허구헌날 받는 스트레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걸 또 석양일배 내지는 심야일배로 푸는데... 어찌 아시고....
쩌업~~~

세상에 비밀은 없나 봅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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