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합니다

조금 쌀쌀한 기운이 있지만 햇빛이 아주 좋은 화창한 주말입니다,

아침나절의 새방에 깊숙히 햇살이 비칩니다.

외부 온도는 영상 2-3도 사이. 새방의 온도는 15도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차 번식에 참여한 둥지들은 유조의 깃털들이 부모새를 닮아가고 있고

제일 빠른 화이트는 벌써 3주가 되면서 둥지를 박차고 나왔으며 2차 둥지도 걸었습니다,.

점차 먹는 양이 많아지니 손길이 분주해 집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에그푸드를 다시

보충해 주고 물과 모이도 확인을 하여 오염이 된 것이나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들은 교체를 합니다.

업둥이들도 잘 자라고 있고 링번호도 50번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중간에 낙조하는 애들이 몇 생겼지만 그런대로 평년작 이상의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크셔도 부화되어 잘 크고 있어 다음 주 초면 링을 채울 수 있을 듯 하고 3월 1일을 기점으로 랭카셔와

요크셔의 다른 쌍들도 부화를 할 듯 합니다. 자꾸만 지저분해지는 새방을 깨끗하게 정돈을 하고

똥판들도 갈고 하다 보면 이번 주말도 시간이 금새 가버릴 듯 합니다,

결혼식 피로연도 다녀와야 하고 농장도 확인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브로콜리도 한 보따리 따오고

저녁나절에는 김성기님이 수고해 주시어 제주로 도착할 카나리아들을 받아서 새로운 장에 적응도

시켜야하는 바쁜 하루가 될 듯 합니다.

육지부는 영하의 날씨로 마지막 꽃샘 추위가 한 번은 더 남았을 듯 하지만 번식에 돌입하신 회원님들은

온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셔야 할 듯 합니다. 너무 추우면 품기에 급급하여 먹이는것이 시원치 않을 수

있어 발육이 부진하거나 또는 낙조의 위험도 많게 됩니다. 또한 전등을 켜 주시어 13시간 전후의 밝은

시간을 유지시켜 주어야 부모새들이 육추에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활기차고 건강한 주말을 보내시고 밝은 소식들로 월요일이 즐거웠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