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비빔밥을 잘 비벼야...

손용락 10 665 2009.03.31 19:16
위에 힘있는 사람들에게 만두 비빈다고 요상한 짓거리 해서
요즘 매스컴을 시끌벅적하게 하고 있지요...
만두는 아니지만, 글타꼬 사람이 먹는 비비밥은 아니지만서두....

몇일전 파이프 암컷 한마리가 알 3개를 낳고
그 다음 알은 반토막도 안되는 쬐끄마한 알을 낳더니
그날부로 다리에 힘이 없는지 포란은 고사하고
나즈막한 횟대에도 올라오질 못하게 되더군요.

하루이틀 지나면서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더니 바닥에 퍼질고 앉아서
거의 빈듯이 눕다시피해서 목을 빼고 먹는둥 마는둥 모이도 제대로 못먹더이다.
어쩔 수 없이 바닥에 물통과 아주 얕은 그릇에 모이와 애그푸드 조금주고는...
너가 살고 죽는 것은 너 운명에 달렸다 하고 내버려 두었지요.

또 하루이틀 지나니 어라~ 저넘 봐라 점점 회복이 된다...??
사건 발생 5일만에 오늘 둥지 짖고 있네요.

물증은 없지만 심증 만으로는....
애그푸드 만들면서 뭐라더라 미코토슨가 하고 위트검오일 정량 반도 안되게 넣었는데
아무래도 이게 덜 비벼져서 어디 뭉쳐저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 밖에는
상상에도 떠오르는 게 없네요.
야채도 안주지 과일도 안주지....
뭐 독성물질이 들어갈게 없어서요....

자~ 알 비빕시다. 윗사람에게 만두 같은거 비비지 마시고
애그푸드나 자알 비빕시다.

--------------------------------
그동안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느라고 사실 맘에 부담이 쪼까 되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하는 얘기지만
신입회원 가입 안내에 한메일, 라이크스, 다음, 네이트 그딴 메일 쓰면 안된다고
귀가 뚤어지도록 썼지만 꾸역 꾸역 한메일이더군요.
첨에는 전화도 하고 문자도 보내고 멜도 보내다 애라이~~ ㅆ
기냥 지워버렸습니다.

혹 퇴출당해서 다시 가입하시 분 계시면 이해 바랍니다. ㅎ
난 년봉 돈천만원 줘도 몬해!!
그러니 지금 직무 있는 운영진 하시는 분들,
얼마나 힘드시것 습니까?
잘 좀 이해해 주시고 도와드려야 겠지요.

어제부로 웹마스터 아뒤로 로긴하지 않고
오늘 카사모 기금 모두 이채하고 나니 속이 셔~~ㄴ 합니다.

기냥 번식이나 하고 가끔 글이나 쓰고 고요히 지내겠습니다.
물론 제가 도울거 있으면 열심히 하겠습니다만,

저녁 먹고 올라와서 몇자 적습니다.
9시 전에는 퇴근해야 하는디....

Comments

김영호 2009.03.31 20:41
  수고하셨습니다.
훌가분 하시겟습니다.

파이프가 살아나서 다행입니다. 원인을 알면 아주좋으련만 그의 알수가없지요.
서장호 2009.03.31 20:53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보니..
제가 회원 가입 할때..
오류 난다고 감히~! 운영자님께 멜을 보냈었는데..
그분이 손용락 님이셨네요..^^
(실은 몇분께 메일을 보냈더랫죠.. 오류 해결해 달라고..ㅎㅎ^^)
손용락 2009.03.31 21:34
  서장호님은 참으로 대단한 일을 하신 분입니다.

알려 주시지 않았다면 정말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어느 얼빠진? 회원이 "JOIN"이란 회원가입 버튼을 누르겠습니까...ㅎㅎ

아주 잘 하셨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해결 될 수 있었습니다.
 
강기훈 2009.04.01 07:31
  그동안 고생많으셨읍니다.
제 회원가입할때 문자 보내서 멜 변경하라고 해주신 분이 손용락님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전신권 2009.04.01 10:58
  말 못할 수고를 그동안 많이 하셨습니다.

좋은 종조 많으시니 번식에 전념하여 기대에 찬 작품을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원영환 2009.04.01 11:14
  비대위 직무를 잘수행하시고 신임 운영진들이 원할히 운영할수있도록
끝까지 마무리를 잘해주신 손용락 비대위 위원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저희집도 며칠후면 몇둥지에서 부화가 되기 시작하기 하니....
서서히 에그푸드 만들 준비를해야겠습니다.

손으로 비비기는 그렇고 숟가락으로 잘비벼서 먹기좋게 잘만들어야할텐데...^^*
김두호 2009.04.01 11:24
  비비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렇게 사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김용철 2009.04.01 12:39
  정상화시키느라 수고하셨으니 좀 쉬시고 다시 일해 주십시요. 지난 번과 같은 불상사들이 다시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김성기 2009.04.01 23:23
  잘 알겠습니다.
비빔밥의 재료부터 확실히 구한다음 잘 비벼 보겠습니다.
구교헌 2009.04.02 19:59
  진짜로 비빔밥을 비비는줄알아습니다
잘알겟네요 잘비비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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