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바쁜 휴일을 보냈습니다

전신권 5 720 2009.04.20 11:23
아침 일찍 일어나 새방에 들러 계란 삶은 것 7개를 반으로 나눠서 육추를 하고 있는 새장을 찾아

넣어주고. 물과 모이통도 다시 확인을 하고는 교회로...

오후 3시경에 간만에 차를 몰고 교외로 빠져나가 시골의 한적한 교회로 다시금 갔습니다,.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에 위치한 조수교회.

고딕식으로 잘 지어진 250석 규모의 시골교회로는 작지 않은 그곳에서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히말라야 시킴 왕국에 학교를 세우기 위한 음악회와 미술품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인구는 고작 55만으로 인도의 북부에 위치하며 네팔과 부탄왕국 사이에 있다고 하네요.

시골 교회의 성도들과 목사님들이 힘을 모아 제주에서 그림을 그리는 이들이 제공한 그림을

전시판매하고 최승원이라는 비교적 유명한 테너를 초청하여 시골에서는 드믄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200 여 점에 달하는 그림도 거의 팔리고 (그다지 싼 가격이 아니었음에도,,,,)

맛 난 시골간장으로 양념을 한 비빔밥도 맛있게 얻어 먹고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끔은 시간내어 다닐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네요, 비록 몸은 피곤하였지만...

Comments

용환준 2009.04.20 11:37
  바쁘지만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군요.
요즘 새우란은 어떤지 갑자기 궁금합니다.

건강도 돌보시면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전신권 2009.04.20 11:41
  새우란도 지난 토요일 찍기는 했는데
작년보다는 꿏이 시원치 않네요.

관리도 소홀하고 또 새로 뿌리들을 갈라서 옮겨 심는 바람에,,,
사진을 올려 보도록 하지요.
김영호 2009.04.20 11:46
  참으로 뜻깊은 행사였네요. 작은왕국에 학교를 세워주는데는 자금도 많이들텐데요.
대단한 일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행복하신 하루를 보내신것 같습니다.

저는 카와 씨름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말았습니다.ㅎㅎㅎㅎ
이재용 2009.04.20 17:09
  전신권님도 삶은 달걀을 쓰시나봅니다.

전 요즘 하루 5개씩 삶는답니다.

정병각 2009.04.21 07:04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셨네요.
못사는 조그마한 나라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평소에도 다양하게 봉사활동을 펼치시는데, 회원님들께 늘 귀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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