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새 키웁니다.
박진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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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8
2009.04.21 10:03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참 많았는데...카나리아들이 번식기에 접어들면서...
카사모의 활기찬 모습도 참 보기 좋습니다.
그동안 카사모에 얼굴을 내밀지 못해서...
어떤 분은 아직 제가 새를 키우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바쁘기도 하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 베란다를 깨끗하게 정리할까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끼던 새들도 많이 이사를 갔습니다.
다른 분들은 한창 번식 중이신 것 같은데...
저는 4월 들어서야 에그푸드도 주고...둥지도 달아주고...그래도 산란도 하고...포란도 합니다.
신경 못쓰고 살아도 카나리아들은 때가 되면 번식을 합니다.
오늘 아침...
이제 슬슬 부화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에 언제 포란했는지 달력을 보았습니다.
레드모자이크 부화예정일이 이틀이나 지났더군요.
깜짝 놀라서 암컷 쫒아내고 둥지를 보니...
부화한지 얼마지나지 않은 놈이 2마리가 있네요.
한 마리는 껍질의 일부는 깨져있지만 부화 중에 죽은 듯 보였습니다.
주로 포란기간 동안 건조하면 부화 중에 껍질과 새끼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서...
부화 중에 죽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은데...바로 그런 놈으로 보였습니다.
버릴려고 꺼내보니 아직 살아있습니다.
껍질을 제거해주려는데...살과 붙어 있어 잘 분리가 되지 않습니다.
새끼 또는 어미가 스스로 제거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조심 조심 제거하는데 2분쯤 걸리네요.
다시 둥지에 넣어주고 에그푸드 걸어주고 출근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부화예정일을 잊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이 마저도 기억에서 사라졌지만...
암컷의 포란이 다소 부진했던지 제가 발견한 순간 정확히 부화하고 있네요.
암컷이 주인의 게으름에 맞춰서 부화시키는 요령이 좋은건지...
아니면 제가 새와 텔레파시가 통해서 부화시기를 정확히 집어내는지...ㅎㅎㅎ
새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즐겁고 재미있게 키우고 싶은데...
현실은 새를 볼 시간을 내기가 힘들어...허덕이고 있으니...ㅜㅜ;
어딘가 처박혀 있을 링을 찾아야 하는데...
그동안 거의 매년 신청한 링을 대부분 사용했는데...
올해는 아마 상당수 남을 듯 합니다.
늘 그렇듯 지금 시작해도 2배의 새끼를 받는데 충분한 시간이 남았으니...
남은 번식기간이라도 조금 더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번식이 진행되면서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나누워 주셨을때 이젠 카를 접으실려나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번식이 진행되니 보기 좋습니다.
저도 레드모자익 부화 한것보고 출근을 하였답니다.ㅎㅎㅎㅎㅎ
자연의 새들이나 매한가지가 아닐런지요...
그래도 이제 번식기이니 만큼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
글로스터는 6마리가 유정포란중으로 내일이 부화예정일입니다.
늦게라도 많은 번식이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
그래도 좋아하시는 새들이니 틈나는대로 신경쓰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이 있지 않ㄴ느지요....
이제 시작하셔도 좋은 개체들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남은 기간 몇배만 해도 될 기간입니다.
건강하고 정력이 좋다고 소문이 났는데 무슨 비법이라도 있는지요.
순풍순풍 알도잘낳고, 새끼들도 잘키우고 있습니다.
종조로 남겨둔놈들이라 그런지, 밥값은 독톡이 하는놈들인가 봅니다,,^^
종종 좋은소식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기록을 잘못했는지, 12일째에(만 12일이 아니구요) 부화들을 해 버렸네요.
그런데 젤 위에 새는 5일 지난 것 같은 데 안하구요. 뭐 대충 그냥 두고 있습니다.
역시나 머피의 법칙대로, 기대한 쌍이 부화를 안하네요. 냅둔 애들은 이런 12일차 기록도 세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