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두번째 집짓기..

박수정 7 654 2009.05.13 18:44
암컷 연시가 두번째 집짓기에 들어갔는데 뭐가 맘에 안드는지 지었다 해체했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안볼때는 믈어다가 짓고 들여다보면 빼내고..그러다보니 삼일째 제자리입니다.. 아무래도 무정란을 들어내고 둥지를 꺼내갔던 기억을 하고 있나봐요..

게다가 신문지를 하도 찢어넣기에 신문지 조각을 빼주었더니  그 기억도 하는듯하고요..

주인이 둥지와 깃풀을 들어내는 사람인줄 아나봐요..


(무정란 빼내고 바닥의 신문지를 하도 뜯어내기에 이틀후 둥지를 다시 넣어주었더니 수컷홍시가 어찌나 알을 찾아대는지 ..연시도 새장과 둥지를 샅샅이 뒤지고 보고  또 보고 찾고 또 찾고..

하루와 반나절이상을 연시와 홍시내외가 너무 열심히 사라진 알을 찾기에 모성애와 부성애가 있구나싶더군요..) 한쌍만 키워서 새들도 저도 서로에게 무심하지 못한것 같습니다..그탓이 아닐지..


첫번째 둥지는 후다닥 잘도 만들더니...두번째 둥지는 세월아 내월아~ 하네요..



봄이라 화초들은 연신 꽃을 피워대고 있습니다..

Comments

김영호 2009.05.13 19:03
  아직 발정이 덜 온것으로 보여집니다.
자기들바쁘면 하루만에 집을깨끗하게 짓더군요.

위의 그림은 자스민이고 아래는 모르겟습니다.
그리고 그림안보이는것을 수정하는 방법을  밑 외출1에다 댓글을 달아 놓았습니다.ㅎㅎㅎ
박상태 2009.05.13 20:21
  꽃이 너무 이쁘네요.^^

이번에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김용구 2009.05.13 23:31
  쟈스민이 향기가 좋지요?
처음 사올적에 흰꽃이었는데 다음해 보라꽃이 피어 한동안 "이상하지"  내가 잘못 보았나 하던,,,
꽃이지요.  우리집에도 10년째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박수정 2009.05.14 07:22
  첫번째 사진은 브룬펠지어 쟈스민이고 두번째 사진은 엘바스라는 품종의 아마릴리스입니다..

브룬펠지어쟈스민은 향기가 아주 진하고 처음봉오리에서 피었을적에는 진보라색이나 시간 가면서 점차 연보라 흰색으로 변한답니다..

그래서 한나무에 여러농담의 보라색꽃이 달려있게 되어 보기가 참 좋습니다.

김영호님 사진보는방법 달아주셔서 감사하고요..박상태님 감사합니다.. 김용구님의 브룬펠지어는 십년을 키우셨다니 지금은 꽤 대품이겠군요..

개인적으론 화초들을 무척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브룬펠지어는 꽤 좋아하는 꽃나무들중의 하나에요..^^ 물론 아마릴리스도 아끼는 애들중 하나고요..
신종협 2009.05.14 11:20
  이번에는 좋은소식이 들리길바라겠습니다..
꽃들이 이쁘고 화려해보이는게, 정성을드려 키우신것 같습니다..
서장호 2009.05.14 15:19
  멋잇네요..
꽃도 저리 정성들여 잘 키우시는데..
새들도 잘 키우실듯 합니다..
^^
구교헌 2009.05.15 18:39
  자스민 향기에취해서 번식도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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