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화창하게 개인 날

전신권 16 694 2009.05.22 10:02
아침부터 날씨가 참으로 좋습니다.

눅눅한 기운이 스며들었던 새방의 문들을 활짝 열고 환기도 시키고 청소도 하고

모이통과 물통을 교체하고 특식도 나눠주었습니다.

새들의 목소리가 높아만 가고 바닥에는 깃털들이 수북히 쌓여 아침 저녁으로 청소기를 돌립니다,

새들과 친밀하게 보냈던 시간들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붉은 꽃은 제 집 마당에 있는 병솔꽃나무입니다.

꽃이 병을 닦는 솔과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은 호주인지 뉴질랜드가  원산인 나무입니다.

Comments

김영호 2009.05.22 10:18
  제일번저 번식하시고 마무리를 하시니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 한판을 더 돌리고 있습니다.
슬슬 지치고 힘이듭니다.ㅎㅎㅎ

욕심이 과한듯하여 후회할것 같기도 하구요.
작년에는 이정도 힘들지 않았는데 계체수가 배이상 널어나니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몇마리인지 알지도 못합니다. 대충 120여마리는 넘을것 같습니다.

먹이 소비도 장난이 아니구요.
구조조정을 해야 하겟습니다.
김대중 2009.05.22 10:30
  정말 병 닦는 솔과 같이 생겼습니다.
어제까지 유비무환이었고, 오늘은 아침부터 쾌청하니 많은 분들이 몰려오시길 기원합니다.
김치정 2009.05.22 10:34
  병솔꽃이 빨갛게 너무 이뻐서 감탄했어요. 빨간 꽃이 아래 노란 카나리아의 색상과 함께 눈에 환하게 들어옵니다.
사진을 너무 잘 찍으셨어요. 보는 이의 기분도 화창해집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서장호 2009.05.22 10:45
  아... 이쁘네요.. ^^

헌데 전신권님이야.. 별도의 사육장이 있으셔서 관리가 편하시겠지만...
김영호님은.. 많이 힘드실듯 하네요..
전부다 베란다에서 사육하고 계시니..

일전에 김영호님 사육환경을 이곳에서 집사람과 함께 보다가
집사람이 절 살포시 노려보며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혹시.. 당신도~? -_-^"
"앙~~ 얼마나 보기 좋으냐~~ ㅋㅋㅋ"
ㅎㅎㅎㅎ

많이 치이시면 평택으로 몇마리 날려 보내 주세요..ㅋㅋ
새밥도 이빠이 쌓아놓고 있습니다.. -_-;;;;
정병각 2009.05.22 11:14
  붉은 병솔꽃이 참으로 이쁩니다.
곧이어 아래 카나리아들의 깃털들도 저 꽃들처럼 붉게 물들겠지요...
조충현 2009.05.22 12:29
  빨강 병솔꽃이 인상적입니다.
김용철 2009.05.22 12:46
  서서히 모자익이 물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강현빈 2009.05.22 13:07
  처움 꽃 보기 좋습니다
전신권 2009.05.22 14:37
  120 마리라면 아직 멀었습니다. ㅎㅎㅎ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300마리가 넘은지는 5월이 되면서 부터이니

지금은 몇 마리나 새방에 있는지... 김영호님~! 내년이면 300마리 되시니

열심히 하면 도달합니다. ㅎㅎㅎ
김영호 2009.05.22 14:59
  전선생님 저 퇴출되면 제주에서 카나리아 돌보는 사육사로 채용하시겟습니까.ㅎㅎㅎㅎ

300마리 그건 안됩니다. 정말 본업을 접으야 되겟지요.ㅋㅋㅋㅋㅋ
서장호 2009.05.22 15:21
  두분이서 3년안에 누가 많이 사육하나..
내기라도 해야겠습니다..
ㅎㅎㅎ
이재용 2009.05.22 16:06
  ㅎㅎㅎ 전 다음주면 100마리가 드디어 넘읍니다.

하지만 300마리는 절대 안할랍니다. ;; ㅋ

아니 120 마리도 안하렵니다; ㅎㅎㅎ
서장호 2009.05.22 17:05
 
ㅎㅎ.. 이재용님..
알놓고 새끼까고 그러는게..
어케 맘대로 되겠습니까..?^^

일전 이재용님이 아성조 6마리에서 연말에 23쌍 되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지금 그 길을 그대로 가는듯 합니다..ㅋㅋ

집사람에게 금번 생일 선물로..
더블케이지 3개 사달라고 했습니다.. -_-;;

처음 만난 이후로 생일 선물 사달라고 한적 한번도 없는데..
첫 요구를 어떻게 받아 들일지..^^;;
김영호 2009.05.22 18:48
  서장호님은 카를 널리기전에 우리집을 견학하세야 되시겟습니다.

그래야 계획을 잘 세우실것같습니다.ㅎㅎㅎㅎㅎ
이재용 2009.05.22 23:22
  서장호님은 총무님집겸해서 저희 새방에도 오셔서 판단하시길;;
(주말에 같이 오시면 환영함).
모든게 쉬운게 아닙니다.
특히 작년 종조구하느라 들어간 비용이 장난이 아니랍니다.
 눈이 높아 톱퀄리티만 찿으니 상상외더군요.
올해 그나마 보답을 받는것 같읍니다.
서장호 2009.05.23 00:12
  아..
필히 답사를 다녀 와야겠습니다..^^
눈이라.. 눈은 저보다 저희집 사람 눈이 더 높은듯..
예전 경매나온 새들을 함께 보면..
항상 최상급만 맘에 들어하는지라..
제가 오히려 감당이 안될때도 있습니다..
ㅋㅋㅋ..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313 명
  • 오늘 방문자 2,371 명
  • 어제 방문자 8,015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376,782 명
  • 전체 게시물 32,63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