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바닥에 떨어진 십자매 새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김치정 6 953 2009.06.26 18:35
  안녕하세요. 급하게 질문이 있습니다.
백십자매들이 알을 품은지 15일이 넘어가서 슬쩍 둥지를 들여다보니 아직도 알을 품고 있어서 무정란인가 생각했더랍니다.
그런데 방금 바닥에 떨어져있는 핏덩이를 발견했습니다.
갓부화한 십자매 새끼가 꼬물거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당황한 채로 있습니다. 새끼는 건져왔는데 어찌해야하나요.

Comments

김영호 2009.06.26 18:49
  빨리둥우리에 새끼를 넣으주세요.
저체온증이오면 떨어집니다.
김치정 2009.06.26 19:35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놀란 데다가 "쇼"했어요. 핏덩이 새 넣어주다가 새 4마리중 2마리가 놀라 베란다로 날아가는 바람에 두마리는 유배해버렸어요. 다른 새장으로요.
이제 남은 2마리가 넣어준 핏덩이와 남은 알들을 잘 돌보길 빕니다.;;
서장호 2009.06.26 21:07
  여기서도 잘 돌봐주길 빌어봅니다..^^
난중에 어케 됐는지 알려주세요..^^
정수훈 2009.06.26 21:31
  많이 놀랐겠습니다. 귀하게 본 십자매인데 어쩌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는지
떨어져 있는녀석은 빨리 둥지로 넣으주시면 됩니다.
부화가 모두 잘되어 번식의 맛을 볼수있었으면 합니다.^^
원용주 2009.06.29 19:54
  한쌍만 기르시던가 수컷둘에 암컷한마리 기르면 먹이먹이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둥지는 너무 수평으로 놓으면 부화해서 바닥으로 떨어질 위험이 높으니 45도로 기울여서 달아주시면 잘 부화해서 이소까지 별 무리가 없을겁니다.  새끼를 기를때는 난조를 주셔야 하고 주지않았을경우에는 영양실조로 폐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치정 2009.07.02 00:39
    "핏덩이 사망"이라는 아쉬운 소식 전해드립니다. ^^:ㅋ
  핏덩이는 결국 바닥에서 죽어있었고, 나머지 알들은 여전히 맹렬하게 품고 있네요. 4마리중 열심인 애는 한마리뿐이네요.
백십자매 녀석들 쉬울 줄 알았더니, 예상밖이네요. 조언해주신대로 한쌍만 잡아보려고 합니다. 글 올린 날 놀랐었는데, 댓글들 너무 든든했습니다.
  아무래도 새들도 많고(4마리)  알들도 너무 많아요.(계란 한 판 ;; ㅎㅎ) 아무래도 조금 더 기다려보고 둥지를 치워버리려고 합니다.
'쇼' 이후에  단체로 사나와져서는 아예 가리개로 새장을 덮어놓았습니다.

  그래도 첫 새 기르면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점점 늘어나네요. 카나리아도 처음 분양받을 계획인데, 아무래도 초보자임을 감안해서 튼튼한 종으로 먼저 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파이프나 글로스터들이 튼튼하다고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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