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수확을 기다리며
전신권
일반
8
689
2009.07.06 09:41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비닐 하우스 안에 심어 놓은 각종 실과들이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토마토 묘종이 자라 열매를 키우고 있고 고추도 벌써 많이 자랐네요.
실험적으로 심어 두었던 슈퍼 복분자가 엄청 잘 자라서 이렇게 많은 열매를 선사합니다.
10년이나 되었지만 별 소득이 없는 하우스 배를 잘라내고 슈퍼 복분자를 부분적으로 옮겨 심을까 하는 중입니다.
가시도 없고 번식도 잘 되고 더욱이 농약은 거의 치지 않아도 되니 말입니다. 흰가루이가 날리면 바닷물을 20-30% 희석하여
뿌려 주면 농약을 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을고 방제가 되니 이 또한 좋고.,.. 토종 복분자는 가시가 많아 수확에 애를 많이 먹는데
애네들은 알도 굵고 달리기도 엄청 달리고... 낮시간은 더워서 하우스 안에 10분 이상 있기 어렵기에 눈요기만 하고 주말을 보냈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익으려면 한 주는 더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요사이 카를 키우고부터는 노동의강도를 먼저 생각합니다.ㅎㅎㅎㅎ
비닐하우스에서 복분자가 나는줄 몰랐네요
고추. 토마토.복분자등 많은 결실 보시기 바랍니다.........
그야말로 수퍼급으로 많이 달렸습니다.
보기만 하여도 침 .넘어감니다 .이거 많이먹으면 요강 터진다는것 아닌가요 ?
탐스럽습니다..
저도 이번에 부산 가서 저희집 딸이랑 집에서 기른 앵두, 토마토를 원없이 먹고 왔다는..ㅋㅋ
군침이 꿀~꺽~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