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해가 언제 나려나

전신권 10 718 2009.07.17 10:15
다음 주 까지는 장마가 계속된다니 당분간 해 보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많은 피해가 있다고 하니 염려가 됩니다. 2년 전 제주의 나리태풍의 기억이 남았기에...


아침에도 새방의 냄새는 쿰쿰한 것이 비릿한 살내음과 함께 선창가의 내음을 연상시킵니다.

바람은 부는데 후덥지근하고 날씨는 우중충하여 새방의 온도는 늘상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새들도 거의 털갈이를 하고 있는 중이라 체력소모가 많은 때입니다. 오늘은 대구산 에그푸드 가루에

다양한 영양소들을 혼합하여(복합 비타민, 피토비올, 칼슘용액, 스피루리나 등등) 새들에게 주니

서로 다투며 먹기에 열중합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에어컨 바람과 씨름하며 보내야 할 듯 합니다.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열심히 보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Comments

김영호 2009.07.17 10:26
  지금이 카들이 스트레스를 많이받을때이니 특식을 아주 좋아라 하겟습니다.

저도 쿠스쿠스로만든 습식에그프드와 브로콜리를 주었습니다.
서로 먼저 먹겟다고 난리들이더 군요.

저녁에보면 에그푸드는 전부 없으집니다. 맘이 든든집니다.ㅎㅎㅎㅎ
윤완섭 2009.07.17 10:27
  해바라기를 보고 있으니 눈이 빙빙 돌아갑니다 ㅎ.

저는 비가 오면 기분이 좋습니다^^.
산천과 공기가 깨끗해지고,
식물이 잘 자라게 되고,
저수지마다 물이 가득 차서 농부들의 마음이 즐겁고...

카나리아를 기르게 되면 마음이 약간 달라질까요? ㅎ
그래도 장마 기간 동안은 기온을 떨어뜨려 주니까 좋은 점도 있네요.

저는 비타민이나 보약을 먹지 않는데
앞으로 카나리아에게는 줘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양한 영양소, 기억해 두겠습니다 ^^.

장마와 더위가 반복되는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조충현 2009.07.17 10:31
  해바라기가 먼져 떠서 비추어주네요.
중부 지방도 오늘부터 다시흐려 쏟아 부으려나 봅니다.
이재용 2009.07.17 11:08
  이른아침부터 후덥지근한게 비가 많이 오려나 봅니다.

더이상의 비피해를 입으시는 분들이 없어야 한텐데;;;;;

해가 없을땐 아쉽고 해가 뜨면 덥고 왜 그런가 모르겠읍니다 ;; ㅎㅎ
박상태 2009.07.17 11:27
  해바라기 사진이 그래도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사무실에 하루종일 앉아있으면 더위를 모르다가 나가면 푹푹찌는 날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오늘은 이곳도 날이 많이 흐립니다....
서장호 2009.07.17 13:13
  해 대신에 해바라기 사진으로 대신하니 그나마 위안은 되네요..^^

저도 요즘 애들한테 2틀에 한번 습식 에그푸드(일전에 만든거)를 주는데..
아침에 주고 가면 저녁되면 싹~ 싹~ 비웁니다.. 무지 기분 좋더군요..^^

매일 브로컬리, 2틀에 한번 에그푸드, 3일에 한번 발아씨앗 조금씩..
요로케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번에 기름낀 애들이 모이를 조금 가볍게 주니 기름낀게 정말 빨리 사라 지더군요..
한번씩 잡아 보면 날개짓과 몸부림에 힘이 넘치는것이.. 뿌듯합니다..^^
김대중 2009.07.17 18:06
  해바라기가 고개를 번쩍드는 날이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네요~~
원영환 2009.07.17 23:29
  요즘 새들에게 관심을 덜줬더니...집안에 퀘퀘한 냄새와 아내 잔소리가 늘어만갑니다.
오늘은 맘 먹고 대청소를했습니다.

눈에 띄지 않은곳에 곰팡이가 많이도 피었더군요....무관심에 증표이지만....^^*
장마철 모든것이 눅눅해지기 마련인데...새들에게 조금더 관심을 줘야겠습니다.
김용수 2009.07.18 11:43
  원영환님 금년농사 잘지으셨읍니까?

단한번을 선보이지 않으시네요

후손들 선좀보여주세요 ㅋㅋ
원영환 2009.07.18 22:56
  김용수님

저희집 올해도 카 농사는 흉작입니다.
파리쟌 세마리가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바람에...

그나마 증상이 덜한 암컷 한마리에게서 알만 받아 남의 집에 의탁해
나온 녀석들을 반씩 나누니....

올해 파리쟌은 3마리 밖에 못내었습니다.
저희집에서 나온 녀석들이라곤 유일하게 흰얼룩 롤러만 4마리입니다.

노르위치는 무정란 파티만 벌이다가 번식을 끝내야할 시점에 4개의 유정란을
품고있습니다.

올해 프릴류를 많이 번식을해보려고했는데...뜻되로 이뤄지지않더군요.
다시 꿈을 내년으로 연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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