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회심

이재용 8 752 2009.07.18 00:20
요즘 들어 많은 비가 내리고 그로인해 피해가 많다지만
제가 할수잇는일은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밤새 바라보는 일뿐이 없네요.;;
또한 요즘 들어 새를 다시 키우는것에 회의를 느낄때가 많아 지는것 같은 느낌이듭니다.
10살때 어린나이로 앞집 대학생형이 십자매 새끼 낳은것을 보고 새에 빠져들기 시작하여
용돈은 모두 모아간 결과 고 3때엔 핀치류( 금정조,호금조,소문조,홍작,벽조,홍관조,외에 대조류 금은계 참매7마리를 키웠는데
참매는 천연기념물이 되면서 보호쎈터로 넘겨지고 아무 이상 없이 잘 키워나갔었지만;;;;;;;;;;;;;;;...

결국 아이엠에프는 넘기질 못했네요.
제가못넘긴건지 정부가 그런건지는 모르겟읍니다.
전에는 이런새를 언제한번 키워보나 꿈만 가지고 살다가 막상 키우게 되니 모라 표현이 될까요.
현실적으로 회원님들은 질쪽을 많이 원하시니 도퇴되는 애들도 생길듯합니다.

내년부터는 처음으로 새를 키우는 맘을 가지고 신중을 기하려하고 잇읍니다.
참고로 수입년월일부터 사육일기를 5일간격으로 작성해놨는데 ( 랭카셔 )
후에 도움이 될려나 확인을 해봐야할듯합니다.

Comments

김영호 2009.07.18 09:25
  편한 맘으로 카를 키우시는것이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너무 집착을 한것같습니다.

저는 새방에 제습기를 가동하니 냄새는 없으지고 카들은 아주 활발하게 움직임을 보입니다.ㅎㅎㅎㅎ
밤새 제습기물받이가 꽉 찬네요.
김대중 2009.07.18 10:21
  새키우기의 본질은 자연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역설적인 면이 있기도 합니다만...
오래 키우다 보면 새를 보는 눈이 높아져 자연스레 더 나은 새를 찾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그 때마다 욕심을 다스리고 있는 새에 관심을 높일려고 노력합니다.

언젠가 손용락님이 새키우는 사람들의 단계를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사람의 생각은 비슷하여 그런 싸이클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초기 몇 년이 가장 신경을 많이 썻던 시기인 것 같고, 차츰 일상적인 느낌이 듭니다.
김용수 2009.07.18 11:40
    새를기르는 취미는 그작은 몸체에서 말은 못하지만
자기들만의 언어와 몸짓으로 우리게전하는 메제시는 참으로 크게느껴짐을 알수있고
또한 자연의 섭리와 순응에 대해서도 상당히 커다란 것을 우리에게 느끼게 하는등
여러면에서 희,노,애,락을 주느것이 그 취미의 한획인듯싶네요,

그리고 항상 느끼는것이지만 사랑 그리고 훈육 우애 등을 볼때에 많은것을 느끼게하기도 합니다.
그자그마한 체구에서 그자그마한 머리에서 집요합과 모성애 부성애를 느낄때
또다른 면을 보게하고 살아있는 산교육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만큼 새들도 우리에게 그이상을 보여주고 할대엔 참으로
인생의 작은 한편의 모노드라마를 보게 하는것이 참으로 좋읍니다 .

해서 제가 새를기르는이유이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고
사랑의 소중함 과 기쁨을 느끼면서 살아가는것입니다 그들과 한식구가되어서요.
서장호 2009.07.18 18:10
  다들 자그마한 새 한마리를(실질적으로는 수백 마리이신 분도 계시지만.^^) 통해서 각자 느끼고 생각하시는게 다 다르신듯 합니다..^^
정말 이재용님은 짧은 기간에 너무 집착(?) 하신듯 하니.. 이제는 조금 여유를 가지실때인듯..^^
이제부터라도 빠르게 즐기지 마시고 찬찬히 즐기면서 하시길..^^
전신권 2009.07.18 20:12
  열정과 욕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봅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저절로 브레이크가 들기도 하니 너무 예민하게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때가 많습니다.
윤완섭 2009.07.18 22:52
  사랑과 정열이 넘치는 분이신 것 같습니다.
김용철 2009.07.19 15:25
  김용수님의 잔잔한 글이 감동을 주네요. 그래서 새를 기르는 것 같습니다. 여유있게 천천히 즐기시면 평생을 같이 할 더 이상의 좋은 취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박진영 2009.07.20 10:13
  쉬엄쉬엄 가세요~^^*
엔진이 과열되면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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