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옹알이

전신권 7 761 2009.07.20 13:45
올해 일찍 부화된 아성조들은 거의 털갈이도 끝이 나고 있습니다.

아침에 새방에 들어가니 어린 새들의 옹알이가 듣기 좋습니다.

말을 배우는 아기들마냥 꽁알대는 소리가 귀를 정겹게 합니다.

아직도 바닥에는 깃털들이 수북히 쌓이고 있는데 점차 그 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올해 번식을 마친 성조들은 꼬리깃털까지 갈고 있는 모습이 짜리몽땅한 몸매를 보여

우수꽝스러운 모습이 연출되지만 벌써 꼬리깃도 많이 자라서 보기가 좋아집니다.

이곳은 빠른 번식을 한 관계로 거의 5월말까지 부화가 끝이 났고 6월에는 모든 번식이 끝이 났습니다.

점차 아이들의 옹알이가 늘어가니 시간을 내어 암수 구분링을 채워야할 시기가 된 듯 합니다.

올해는 야심차게  70여 쌍으로 시작을 하였는데 과연 내년에는 몇 쌍으로 번식을 시작하려는지....




Comments

서장호 2009.07.20 13:48
  저도 아침에 저희집 새들 옹알 거리는 소리가 참으로 좋습니다..
다만.. 더이상 롤러가 울지 않아서, 그소리를 잘 못드는게 아쉽네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전신권님이 열정을 보아하니..
내년에는 100쌍 가셔도 가능 하실듯 합니다. .^_^;;
김영호 2009.07.20 16:11
  카들이 다 반들반들합니다.

울집 베란다도 수북쌓입니다.

아성조 성조 털갈이가 한창입니다.
윤완섭 2009.07.20 16:42
  색깔도 다양하고 연중 기르는 재미도 시기에 따라 다양할 것 같습니다.
김용철 2009.07.20 18:04
  옹알이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정말 귀엽더군요. 이 시기에 암수를 구별해내지 못하면 돈 들이고 DNA 검사를...ㅎㅎ
김익곤 2009.07.20 21:40
  옹알이를 한다고 다 숫컷은 아니더군요.
옹알이를 할때 조금더 자세히 살펴봐야 그나마도 확률이 높더군요.
그저 단순하게 옹알이를 하는넘은 암컷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숫넘은 좀더 길고 다양히 옹알이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전신권 2009.07.21 09:11
  작년의 경우 본격적으로 털갈이가 끝이 나고 가을철이 되면서 옹알이를 자주 하는 애들에게

수컷인식링을 채워 두었더니 한 마리만 암수가 바뀌고 나머지는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암컷도 잘 우는 애들이 가끔 있지요. 나중에 알을 낳는 애가 암컷임은 분명합니다.ㅣ
허은희 2009.07.21 15:17
  와~...너무 이뻐요...암수 구별법..울 큰애가 알낳는 애가 암컷인데 왜 구별을 하기 힘드냐고 해서 웃었는데 같은 말씀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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