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이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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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2009.07.20 13:45
올해 일찍 부화된 아성조들은 거의 털갈이도 끝이 나고 있습니다.
아침에 새방에 들어가니 어린 새들의 옹알이가 듣기 좋습니다.
말을 배우는 아기들마냥 꽁알대는 소리가 귀를 정겹게 합니다.
아직도 바닥에는 깃털들이 수북히 쌓이고 있는데 점차 그 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올해 번식을 마친 성조들은 꼬리깃털까지 갈고 있는 모습이 짜리몽땅한 몸매를 보여
우수꽝스러운 모습이 연출되지만 벌써 꼬리깃도 많이 자라서 보기가 좋아집니다.
이곳은 빠른 번식을 한 관계로 거의 5월말까지 부화가 끝이 났고 6월에는 모든 번식이 끝이 났습니다.
점차 아이들의 옹알이가 늘어가니 시간을 내어 암수 구분링을 채워야할 시기가 된 듯 합니다.
올해는 야심차게 70여 쌍으로 시작을 하였는데 과연 내년에는 몇 쌍으로 번식을 시작하려는지....
다만.. 더이상 롤러가 울지 않아서, 그소리를 잘 못드는게 아쉽네요..^^
제가 잘은 모르지만..
전신권님이 열정을 보아하니..
내년에는 100쌍 가셔도 가능 하실듯 합니다. .^_^;;
울집 베란다도 수북쌓입니다.
아성조 성조 털갈이가 한창입니다.
옹알이를 할때 조금더 자세히 살펴봐야 그나마도 확률이 높더군요.
그저 단순하게 옹알이를 하는넘은 암컷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숫넘은 좀더 길고 다양히 옹알이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수컷인식링을 채워 두었더니 한 마리만 암수가 바뀌고 나머지는 맞았던 기억이 납니다.
암컷도 잘 우는 애들이 가끔 있지요. 나중에 알을 낳는 애가 암컷임은 분명합니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