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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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5 10:57
간만에 흩어져 있던 가족의 일부들이 모였습니다.
우리 가정은 연로하신 부모님을 비롯하여 4대에 걸쳐 36명의 대가족이 전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아버님이 90 세. 어머님이 86세. 두 분만이 전쟁 때 월남하시어 이렇게 많은 가족으로 늘었습니다.
아들만 4형제를 두셨고 제가 4형제 중 둘째랍니다.
미국과 프랑스, 원주, 부산, 서울,등등 많은 수가 흩어져 살다보니 온 가족이 한꺼번에 모일 기회가 요즘은 전혀 없네요.
간만에 세째네 가족이 휴가를 맞아 군장교로 근무하는 큰 조카와 미국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두째가 휴가를 같이 받아
고향으로 내려왔네요. 내일이면 또 흩어지니 간만에 이곳에 있는 가족들이 모여 맛난 음식을 나누며 가족의 정을 즐겼습니다.
여름 휴가철입니다. 이왕이면 나이드신 부모님들을 모시고 가까운 곳으로 놀이도 나가 보시길 바랍니다.
부모님 살아계실 적에 섬기기를 다하는 것이 돌아가시고 나서 장례를 성대하게 치루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
정말 마음에 와닫는 말인거 같습니다.
부모님께 더욱더 효도해야 겠네요.... 제가 부모님께 잘못한것은 없는지.......뒤를 돌아보게 합니다..
저도 8월에 내려가긴 가는데..
주말만 있다 오기에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려 항상 아쉽습니다..^^
보기에 참 좋읍니다
가족은 자주모여야 우애가 돈독해 진다던데
전 선배님 가족은 자주 모이시는것같읍니다
좋으시지요 선배님
어르신도 아주건강하게 보이시구요. 즐거운 시간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내일 출근합니다. 새장 청소하고 컴앞에 앉아 봅니다.
땀흘리고 샤워하니 좀 깨운합니다.ㅎㅎㅎㅎ. 사서 생 고생을 합니다.
거의 매주 이곳의 가족들은 모이는데 거의 아버님이 계산을 하신답니다.
이것도 큰 축복이 아닌가 합니다. 자녀들이 용돈을 드리지도 않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병원에 계시거던요,
지금 당장 찾아뵈야 겠습니다,
어르신 들이 정정하십니다, 연세도 많으신데,,,
저희집은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를 잘 챙겨드릴려구 하는데도 엄마가 가끔씩 부담스러워 하셔서...ㅜ.ㅜ..
너무 보기 좋아요... 저두 주말에 엄마랑 가족 모두 동해로 휴가 떠난담니다...ㅎㅎㅎ
부모님 살아 계실적에 섬기기를 다하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지척에 살면서도 부모님 찾아뵌지도 오래된것 같아 죄송스런 마음이듭니다.
이번주에는 부모님을 찾아뵈어야겠습니다.
전 일찍 돌아가시어...
아주 다복하게 보이고 거기다 계산까지 하신다니...
멋있으십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연세가 높으셔도 깨끗하게 늙으신 모습이 부럽습니다.
저는 금년 초에 어머님이 세상을 뜨셨습니다.
이제 79세이셨는데...
이 덧글 쓰는데 LA 동생이 전화가 왔네요
금년 추석을 서울에서 쉬고 성묘도 하고 싶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