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황조롱이의 출현

김두호 14 681 2009.08.07 11:45
요즘들어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날아와서 베란다 창가에 앉아 있으니 새들은 난리 법석을 떨고...
몇번이나 나가서 쫓아야 하니 그것 또한 번거롭습니다.
어디 좋은 방법 없을까요?
반대편 건물로 날아가서 이쪽만 쳐다보다 사람만 없으면 다시 날아와 방충망을 잡고 늘어지니...
오늘 아침에도 두 마리가 와서 법석을 떨다가 반대편 건물에서 가지를 않습니다.

Comments

윤완섭 2009.08.07 11:49
  허수아비는 어떻겠습니까?
서장호 2009.08.07 11:50
  고놈들이 먹이감으로 김두호님댁 새들을 점찍었나 봅니다..
무척이나 신경 쓰이실듯..

혹.. 방충망에다가 자그마한 종 같은것을 달아 놓으면
소리 때문에 도망가지 않을까요..?
(그것도.. 몇번 내성이 생기면 안그럴려나..?)

김대중 2009.08.07 11:51
  허허 참, 보호 받는 새이니 잡을 수도 없고...
저희 집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방충망을 뚫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았는지 다시 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용 2009.08.07 11:57
  저희새방앞에도 항상 참매2마리가 거주한답니다.
전에 탈출했던 레드모자익과 화이트칼라카나리아 2마리 영향인지도 모르겠네요.
어느때는 건물옥상에서 내려다보고 있고 어떤때는 창가에 서서 새방을 바라다보고 있고;;;
그래도 못잡는건 아는지 방충망에 매달리지는 않네요.
첨엔 새들도 놀라드만 요즘은 새들도 전혀 신경을 안쓰는것 같읍니다.
오히려 새들에게 약올리는(?) 듯한 기분이 들때도 잇읍니다.
메~~~롱 ~~~ 하고요..;; ㅎㅎㅎ
김영호 2009.08.07 12:02
  호금이 번식을 할텐데 피해가 크시겟습니다.

서장호님 말씀데로 종을 달아놓으면 효과가 있을 법도한데요.

박 박사님의 조언이 필요할때인것 같습니다.

울집카들은 직바구리만 보고도 날리 법석을 칩니다.

황조롱이보면 아마 졸도할 얘들 입니다.ㅎㅎ
임병윤 2009.08.07 12:31
  저의 경우는 베란다의 새들은 방충망이 있어서 안전하지만, 밖에있는 새장에는 시도때도없는
고양이 때문에 새들이 무척이나 스트레스를 받는답니다.

어제밤에는 너무나도 오랜시간 놀래더니 잉꼬의 알이 하나가 밖에떨어져 나왔더군요.
고양이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덧을 놔서 3마리는 처리(잡아서 10여키로 밖으로 발출)하였는데,
요즘 찾아오는 고양이는 덧안에있는 고기는 아에 처다보지도 않고, 새장밑에앉아서 심심하면 뛰어
올라 위협을 하는통에 저녁잠을 여러번 설치곤 하지요.

고양이 대처방법을 아시는분 좋은고견 부탁드립니다.
윤완섭 2009.08.07 12:44
  임병윤님, 어렵기는 해도 호랑이 똥을 구해다가 뿌려놓으면 야생동물에게 효과 있다고 합니다.
김용수 2009.08.07 12:50
  회장님 방충망 열고 환영하세요 그리고 생포하시어

동물구조단에 넘기시든 아님 좀 먼곳에 가시어 날리세요

그러면 다신 않올것입니다

고녀석들 걍두면 지속 순찰하고 긑내는 방충망 뜯씁니다

그리고 들어오려다 방충망에 매달려 세상 하직하더이다.

그러하니 지금조치취하세요 별의별 방법다써봐도 않되더라구요

해서 전 한마리는 그렇게 가길래 박재하고 나머지 3마리는 방충망 열고

기다렸다가 들어오길래 생포하여 약 30키로 정도 떨어진 한적한

마을에가서 날렸읍니다

그후엔 아직 3년이지났음에도 나타나지않네요
이두열 2009.08.07 13:21
  공기총으로 공포탄  한방  씩  쏴 보심은  어떨까요  ?조롱이를  겨냥  하는듯.......
정효식 2009.08.07 13:34
  "출입금지/ 접근하면 발포함" - 이러면 안될려나? 
심진섭 2009.08.07 14:21
  야외에서 키우는데 저도 집을 비운사이 그만 당하고 말았습니다ㅋㅋㅋㅋ
한참전부터 집 주변에서 배회하는 것을 보았는데.....
시나몬 코로나가  날림장 사이에 끼어 저세상으로 가 있더군요...먹이로 삼으려고 애쓴 흔적이ㅠㅠㅠ(조심들 하세요 날림장 안전하지 못합니다)
헌데 먹이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일을 당한 이후로는 황조롱이가 보이질 않고 있네요
그래도 마음이 안놓여 날림장 일부를 비닐로 덮어서 지내고 있답니다.
김영호 2009.08.07 14:45
  황조롱이에 당한 분들이 여러분 계시는듯 합니다.

번식기에는 출현만으로도 치명타를 입는다고 하더군요.
서장호 2009.08.07 15:31
  황조롱이.. 천연기념물인데.. 개체수가 꽤나 많은듯 합니다..

부산 어머니댁에 붉은카 한쌍 보내 드렸는데..
어머니 말씀이 새장을 밖에 내놓으면, 참새들이 그렇게 많이 몰려 든다고 합니다..
새장 옆에 붙어서 흘린 모이 주워 먹는다고 정신 없다고 하데요..
다행히 부산에서는 황조롱이 얘기는 없으니..

다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허은희 2009.08.11 15:45
  와~...무서운 일이네요..그런점에서는 아파트는 좀 안전한거 같아요..그런데 저희집도 얼마전에 큰 새한마리가 방충망에서 카들 습격 할려구 하다가 새들 놀라서 난리난적이 있어요. 부엉이같이 생긴게 방충망에서 얼마나 무섭게 위협을 했던지 저두 깜짝 놀랐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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