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DNA검사를 합니다

올해 얻은 노르위치들의 성비가 옹알이 기준으로 거의 8:2 정도로 수컷이 많습니다.
옹알이 하는 넘들 다리에 그때마다 청색링을 끼웠는데, 링을 안찬 넘들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그렇잖아도 노르위치 암컷 좀 보내달라는 회원님들이 몇 분 계신데,
이대로라면 보내드릴 것은 고사하고 내년에 제가 쓸 마릿수나 겨우 채울 수 있을듯 합니다.

때문에 고심 끝에 오늘 DNA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노르위치의 경우 옹알이 하는 넘들 중에도 암컷이 더러 있었기에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가져보려는 것이지요...
검사비용이 마리당 1만원이라 적지 않은(?) 주머닛돈이 나가야하지만
암컷을 한 마리라도 더 확보하고자 눈 딱 감고 깃털을 채취해 보냈습니다...^^

글로스터나 파이프처럼 갖고 계신 회원분들이 많으면 교환이라도 해보겠건만
사정이 그렇지도 않고...

하여튼 결과는 다음주말 전에는 나올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