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번식기가 끝나면 번식장과 사육도구들을 깨끗이 씻어 말린후 내년을 대비하곤했는데...
올해는 번식 성적도 별로 좋지 않은탓에 날로 식어가는 열정에 찬물을 끼얹게되더군요.
새장 똥판 청소도 낚시 출조 핑계로 차일 피일 미루게되니 번식장 청소는 그동안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어제 부터 이틀간에 걸쳐서 번식장과 번식 도구를 모두 분해하여 청소를했습니다.
새장을 씻고 말리는 일이 한때는 재미거리로 했던 일인데.....이제는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것 마냥 간신히 청소를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청소를 다해놓고 번식장을 바라보니 내년 번식 구상이 설레임처럼 느껴집니다.
한동안 애완조 앵무들의 재롱이 마냥 귀엽고 앙증스럽게보여 부화한지 얼마 안된 앵무들을
지인으로 부터 유리, 모란, 왕관, 썬코니어, 한스마카우등을 구해서 이유식으로 키워봤는데....
다 키워놓고보면 너무 시끄럽고 어떤 종은 각질이 너무 많이 떨어지고....이런 저런 이유로
아는분들에게 줘버리고..다시는 앵무를 키우지 않아야겠다고 다짐을했는데....
샛노란 유리앵무 루티노를 보니 너무 앙증맞고 귀엽게보여 다시금 앵무에 손을대게 만드네요.
이녀석들 새끼를 받아서 이유식으로 손노리개 애완조를 만들어볼까합니다.
아래 사진 두장은.....
앵무새에 대해서 좀더 공부좀 해볼려고 앵코에 가입해서 보니 유리 앵무들도 특이한 색상의
변이종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루티노,알비노,노멀,이사벨, 블루,파스텔 블루,블루펠로, 이사벨,파이드,아메리칸 엘로우,
아메리칸 화이트,그레이 그린,펠로....색상도 상당히 많네요.
앵코에 유리 앵무를 키우시는분중에....많은 개체를 사육하고 사진 솜씨도 남들보다 뛰어난
어떤분의 유리 앵무 사진을 올려봅니다.
처음본순간 새로운 새장으로 교체하신줄 알았습니다.
아래의 앵무또한 털색갈이 균일하여 보기좋습니다.
조금 시끄럽지만 강하고 번식력또한 좋아서, 앵무도 한두쌍을 기르면서 번식의 즐거움을 맛보는
재미도 있던데요.
앵무뒤의 소옆풍난도 건강해 보이는군요
게을러진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보다더 부지런하신것 같습니다.
종조를 준비하시어 내년을 준비하셔야 되겟습니다.ㅎㅎㅎㅎ
루티노유리들도 깔끔하니, 좋은소식들려주기만 남은것같네요..
유리 앵무가 땡깁니다. ㅎㅎㅎ
정리가 잘되어 있어 사모님께서 잔소리 안하시겠네요..
정말 깔끔합니다... 저정도면 제 처도 카나리아 기르는데 반대를 안하겠군요..
머리 속에 담아 두겠습니다... 저렇게 정리해야지...^^;
지내도록하고있습니다.
그동안 정리해고를 많이해서 작년에 파리쟌, 글로스터, 노르위치, 롤러등 도합 12쌍 정도로
번식을 준비했는데..올해 번식 성적이 형편없다보니 날림장에도 빈곳이 많습니다.
김영호님이 저희집 썰렁한 빈새장을 채워주시면 안될까요?........ㅎㅎ
찾아보겟습니다.
전 죽어도 그렇게는 못하니.....
나이들어서가 아니라 제 천성이겠지요.
유리앵무는 덩치는 작은 놈이 보통이 아니더군요.
성깔도 있고 먹는 양도 덩치에 비해 많더군요.
정말 깨끗합니다!
앵무도 종류가 다양 하네요,
저같이 머리가 않좋은 사람은 다외우지도 못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기르려면 정말 대단합니다.
보기 좋습니다.
앵무가 너무 이쁩니다..^^
글구 원영환님 정도면 깔끔하기로 두번째면 서러울듯 한데..
게을러 지셨다니..? -_-;;
어딜봐서 그런건지.. 도무지 감이 안잡힙니다..ㅋ
새들도 빛이 납니다.
기계도 기술도 좋아야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