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보이쉬 피싱

김두호 18 715 2009.08.24 13:09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 날줄은...
아침 출근후에 다급하게 집에서 딸아이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상한 전화를 받고 나서...아내가 쓰러졌다고...
원래 심장과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아들 이름과 나이를 말하면서 부천 병원에 머리를 많이 다쳐 있는데 급히 와야 하고 병원비도 가져 와야 하는데 지금 당장 입금을 시켜라고...
딸아이가 받고는 보이쉬 피싱을 알았지만
처음 다쳤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나 봅니다.
혈압이 오르고 가슴을 쭈어짜고 경련이 일어나고 급히 달려가서 응급실에 옮긴후에 처치를 받고 ...
괜한 전화때문에 아침부터 난리를 벌였습니다.
십년감수 했네요.
080 으로 시작하는 전화이더군요.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합니다.

Comments

서장호 2009.08.24 13:22
  사모님이 몸이 안좋으신데.. 큰일날뻔 하셨습니다..
별일 없으셔야 할텐데..

저도 요즘 다시 심심찮게 전화 걸려 옵니다..
그럼 통화 연결해서 욕을 한번 퍼붙습니다..
그럼 거기서 먼저 끊습니다..
윤완섭 2009.08.24 13:42
  정말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다시는 그런 전화가 걸려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개인정보가 너무나 널리 공개되어 있습니다.
김창록 2009.08.24 14:08
  회장님
큰일 날번 했읍니다

저에게도 심심찮게 걸려 옵니다.
"미친 짓 그만 하라" 고 하고 뚝 이죠 
김영호 2009.08.24 14:28
  아이고 다행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식 옵니다. 어떨때는 육설도 하더군요.

제 주위에도 당하신분도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병패가 틀림없습니다.
박상태 2009.08.24 14:31
  나쁜놈들... 돈 때문에 사람까지 다치게 하니 정말 답답한 일이네요.

빨리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김경호 2009.08.24 14:38
  큰일날뻔 하셨습니다...

저도 많이 오는 편입니다. 특히 우체국에서 엄청 많이 옵니다..

그리고 네이트온 사용자들은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도 동료가 옆에서 일하고 있는데...동료 네이트온으로 저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옆에서 일하고 있는데....^^;  순간 황당했습니다...

정말 주의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권영우 2009.08.24 15:19
  자식 일이라면 알면서도 속게 되는 모양입니다.
우체국이라며 심심찮게 오더니만....
신용카드 연체 등 꺼리도 많더군요.
사모님께서 빨리 안정을 되찾으시길 빕니다.
임병윤 2009.08.24 15:19
  부모는 자식에대하여 항상 걱정하며 자식이 무슨일이 있다면 급하게 생각하여 속는 심정을 이용하려는
아주나쁜 범죄행위 입니다.

저희주변에도 외국에 유학간 자식을 빌미로 전화사기하여 2천만원의 피해를 당한사례도 있지요.
080또는 의문나는 전화가 걸려오면 받지마십시오, 저는 번호확인하고 그대로 끝어버립니다.
욕설을 하면 입만 더러워질것같은 인간도 아닌것들하고는 대화의 시간도 아까우니깐요.
헌데 어떻게 개인정보를 알아가지고 그렇게 사기를 치는지, 정보보호가 매우 필요한 사회인것 같군요.

충격을 받으신 가족에게 위로와 안심으로 건강에 해가되지않도록 각별한 관심이 필요할것 같군요.
불행중 다행이지만 어찌하여 세상이 이런범죄가 뿌리뽑히질 않는지 ...


전신권 2009.08.24 16:05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제게도 늘상 오지만 지금은 그려러니 하고 살지만 자녀들 문제라면 가슴이 덜컹할 것은 자명한 일이지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이두열 2009.08.24 18:48
  빠른  회복을  빕니다  .
김용철 2009.08.24 20:01
  사모님께서 이 번 기회에 정밀 검사를 받으셔야할 것 같습니다. 고혈압에 갑자기 스트레스로 가슴을 쥐어짜셨다면 혹여 심근허혈이나 심근 경색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요즘은 수술을 하지 않고 스텐트로 간다니 치료가 가능하니 미루지 마시고 정밀 검사 후에 꼭 치료를 받으세요. 정말 심근 경색이나 허혈이라면 치료받지 않으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김용수 2009.08.24 21:41
  하루 속히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에 그리 나쁜넘 잡히면 걍 쎄를 뚝 하고 없세바려야지 말입니다
정수훈 2009.08.24 23:33
  사모님께서는 괜찮으신지요.

어찌 이른일이 생기나요.  개인정보가 남발하는 세상이라...  빨리 쾌차사셨으면 합니다.
허은희 2009.08.25 04:38
  은행이나 우체국을 이용한거는 많이 받아봤는데 애들을 이용한건 너무 악질인거 같아요...
빠른 쾌유 빌어요..*^^*
원영환 2009.08.25 08:18
  하루에 한두번꼴로 오는 보이스피싱....갈수록 방법도 더욱 교묘해지는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이런 범죄가 근절되길 바라며 사모님이 마음에 평온을 찾길 기원합니다.
윤완섭 2009.08.25 09:13
  일단 이런 전화가 오면 대부분은 받지 않고 수신거부에 등록합니다.
다 차면 앞번호부터 지우고 거부등록합니다.
저는 거의 오지 않습니다.


텔레마케터가 전화하면 그냥 아무 말 없이 듣고 있습니다.
그러면 상대방에서 스스로 끊어버립니다.

아니면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느냐고 따져 묻습니다.(개인정보 누출에 대한 추궁)
그러면 상대방이 당황해 하면서 뭐라 변명하고는 끊어버립니다.

간혹 대화가 되어버리면 댁이 나에게 그것을 팔아야 할 이유는 열 가지도 넘겠지만
나는 사야 할 이유가 없는데 사야 할 이유가 뭔지 열 가지만 말해 보라고 합니다.
그럼 역시 끊어버립니다.

신종협 2009.08.25 10:13
  사모님은 좀 어떠신지,,
어떻게든 보이스피싱을 막을  방법이있으면 좋을텐데,,
여기저기서 선의의 피의자들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저는 핸드폰으로 걸려오느전화가 이제는 회사전화로도 걸려오네요..
김두호 2009.08.25 13:24
  덕분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용철님 특히 감사드립니다.
대구의 동산병원과 경북대 병원 순환기 내과에서 약을 먹는지는 거의 6년이 되어갑니다.
동산병원에서는 심장 수술하러 들어갔다가 예상했던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중도에 나오기도 하고...
현재는 경북대병원에서 약을 먹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정밀 검사를 의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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