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를 기른 후 좋은 점과 안 좋은 점
윤완섭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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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2009.09.08 12:42
좋은 점
일찍 일어난다.
8시경 기상에서 6시 반 혹은 5시 반에도 일어난다.
안 좋은 점
일찍 일어나서 잠이 부족하다.
하루 7시간 수면에서 5시간으로 줄었다...
요즘 정신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몽롱....한 상태입니다.
낚시가자고 하면 새벽이라도 일어나는데
골프를 치자 하면 못 일어날 것 같아서 배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카나리아를 기른 후로는 자명종이 없어도 5시 반에서 6시 반 사이에 저절로 일어납니다.
대신에 수면시간이 절대부족...
일찍 일어났어도 새를 보느라 출근하기도 싫고...
출근 준비는 다 했는데 계속 미기적거립니다.
서장호님도 안 그러신가요?^^
이로운 현상이라 해야겠습니다...
아, 서장호님만 답하셔야 하는 것 같은데...ㅎㅎ
집사람은 저의 그런모습을보고 깔깔데기도 했는데...작년일 입니다.
저는 피곤하지는 않았습니다. 즐거움 때문에 ......
정병각님이 먼저 답하셨네요..ㅋㅋㅋ
아마 모든 분들이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원래 아침잠이 많고 잠귀가 어두워, 왠만한 자명종 소리에는 깨지를 않았는데..^^
새를 기르면서 귀신처럼 6시에 일어납니다..^^
잠결에 지저귀는 소릴 들으면 저도 모르게 눈만 번쩍 뜨이는게 아니라 머리까지 맑아지니..ㅋㅋㅋ
집사람이 참으로 신기하다.. 매번 노래를 부릅니다..^^
바닥청소까지 다 한다... 가족이 아닌 새들을 위해...
이것이 좋은 점인지 안좋은 점인지 아직 구분이 되지 않음.
지극 정성이십니다.
카들이 쥔님들의 정성을 알려는지요??
하긴 내가 좋아서 하는일이니 누가 말리겠습니까???
무언가에 빠져들수있는건 열정이 있다는겄이구~~좋은 일 아니가요?
저도 가끔 새 돌보다 지각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지각한적이 몇번 있습니다...ㅋㅋ
조절해야할거 같아요~~~^^
처음 시작할 때 단촐하게 키울때가 좋았었는데....
저도 지각을 밥먹듯이 합니다.ㅎㅎ
아침엔 출근때문에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그러다보면 저녁엔 밤 늦게까지 불을 켜 놓고 작업을 합니다.
도와주는 이 없으니 때론 내가 왜 이러나 합니다.
이젠 중노동입니다.
저 또한 똑같은 증세를 보입니다.
ㅋ~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다들 그러시니 안심이 됩니다ㅋㅋ.
잠이 모자르시면 주말에 보충해주시지요. 그런데 번식철이 되면 잠이 더 모자르시면 어떡하지요.ㅎㅎㅎ
번식철이 되면 잠이 더 부족하게 됩니까?
낭패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