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 보시면서 내년 봄을 기다려 보아요~~ ^^
서장호
일반
22
704
2009.09.15 08:38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새밥 불어 주다가 이상점을 발견했습니다.
다양한 새들 (롤러 한쌍, 파리쟌암, 흰도가암) 이 함께 사는 새장에서..
오늘 따라 흰도가가 보조모이통에 들어 앉아 있는것입니다.
속으로 이상하다.. 가끔 롤러 암컷은 들어가 있어도 도가는 안들어 가는데..
이러면서 요놈을 치우고 밥통을 보니.. 알이 하나 있더군요.. -_-;;
도가 암놈 알은 아닌듯 하고.. 아무래도 롤러암이 낳은듯 한데..
참 요놈.. 낳으라고 할때는 안낳드만.. -_-;;;
그리고 바닥을 유심히 보니..
깨진 알도 하나 발견했습니다..
어제 낮에는 없었던것이 분명하고 저녁은 제가 늦게 퇴근해서 확인을 못했었는데..-_-;;
그래도 전 올해 알구경 했습니다..ㅋㅋㅋㅋ
내년에 이런 알들이 많이 많이 나와야 할텐데..^^
다들 대~~ 박 ~~~ 나세요..^^
(내년 미리 예약 인사 입니다..^^)
내년엔 대박이겠습니다.
그런데 제 후배도 레드가 어제까지 알을 세 개나 낳았다고 합니다.
품게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쌍만 잘 맞으면 가을 번식도 있잔아요 !
숫컷은 털갈이에 들어 갔는데..
암컷들(?)이 발정이 안죽은듯 하네요..
발정이 살아 난건지..-_-;;
알곡이랑 가끔 야채만 주고 에그푸드는 안주는데 이런일이 발생했네요..
대략 난감합니다..
내년 대박을 ㅎㅎ
순리데로 사세요~~
카들의 순리?? 자연의 순리??
물론 털갈이도 안했을 것이고 .....정말 대략 난감 합니다
집사람이 어제 보니 흰머리 도가가 자기 털을 물고 왔다갔다 하는걸 봤다네요..
숫컷 짝도 안맞는데..
분리 후 찬물 샤워를 시켜야 겠습니다..
내년에 대박나지 않기만 해봐라....
ㅎㅎㅎㅎㅎㅎㅎㅎ
얘네들은 내년 번식 글렀네요. ㅎㅎㅎ
가을에 일반 카나리아로 짝을 맞춰 주려고 했었는데..
일단 집에가서 배설총강을 한번 더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아침에 잡아서 확인은 안해봤는데.. (눈으로 봐도 불룩 튀어 나온건 안보이더라고요.. 오히려 롤러 암컷이 아직도 부풀어있지만..ㅡㅡ;)
여태까지 전~혀~ 티도 안냈던 놈이 어제 오늘 갑자기 알을 낳을리는 없고해서요..^^
유독 번식에 실패한 녀석들이 늦게야 산란을 합니다.
내년 번식은 틀렷고 그냥 지켜 봅니다.
산란을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년번식을 위하여 번식을 시키지 말아야 하는지요?
덕분에 알구경 잘하고 갑니다~~^^
내년에 꼭~~ 대박나서, 둥지안에 알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ㅎㅎ
지금 발정오는 녀석은 막상 필요할 때 문제를....
하지만 이른(늦은인가..?^^) 시기에 생각도 몬한 알이 튀어 나와..
아침에 적잖이 당황했습니다..ㅋㅋ
아예 신문지나 수건으로 새장을 덮어 놓던가요.
그렇다면, 차라리 이번 가을에 한 차례라도 번식을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요.
카나리아 사육은 대부분 case by case라 절대적인 법칙은 없답니다.ㅎㅎㅎ
현재의 발정 강도, 번식 여건, 번식시 번식기의 기간에 따른 일조량 조절 및 가온의 가능성 등을 따져보고 결정해야하는데, 대부분 이 중 하나만 어긋나도 잘못되는 경우가 있어 대체적으로는 다음 번식기를 노리라고 말하는 것이지요.ㅎㅎㅎ
역시나 흰도가가 알을 품고 있으나.. 흰도가의 총강배설은 노말한 상태입니다.
롤러 암컷이 봄부터 아직 똥꼬가 통통한것이.. 의심스러우나.. 알은 흰도가가 품고 있으니..
이런 경우도 있는지요..?
알 낳지 말라고 여러마리 섞어서 넣어 줬드니만..
알을 교대로 품고 있는건지..? -_-;;;
오늘은 집에가서 따로 떼어두고 실제로 어느 새장에서 알이 나오는지 봐야겠습니다.
어짜피 두놈 다 내년에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는 아이들이긴 합니다만..
신경쓰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