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온도계

조충현 16 773 2009.09.15 16:40
베란다 새장 한켠엔 최고최저를 가르키는 온도계가 있답니다.
벌써 최고온도를 갱신하기 보다는 최저를 갱신하는 온도계를 보며 다가올 겨울 동향의 베란다인지라 저온이 걱정되어 지난번 얻어 왔던 난방필름 한마디를 잘라 그것이용하여 적은 전기료와 새들이 추운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방법을 찾고 있답니다.
카나리아만 있으면 추위걱정 안하고 편할텐데 십자매류 두쌍 호금조한쌍 그리고 여러쌍의 도라지앵무, 사자나미앵무 때문에 벌써 다가올 추위가 걱정입니다.
풍난이 몇년째 월동하는것을 보면 아주 춥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호금조와 청홍조 청황조 청회조 이녀석들이 번식기에 접어드기에 난방대책을 세우려 합니다.
예전 아는 어떤분은 열풍기형 난방기를 사용하여 난방하고 겨울나고보니 백수십만원의 전기사용요금을 납부 하였다 합니다.
저는 전구 두어개 켜는정도의 전기 요금으로 하려는데 손과발 그리고 머리까징 고생시켜 보아야 겠습니다.

Comments

서장호 2009.09.15 16:56
  참으로 고심이 크시겠습니다.
겨울철 베란다 온도 관리라..
저희집은 정남인지라, 그런 걱정은 안하고 살고 있습니다만..
회원님들 중에 분명히 베란다 난방비를 적게 하면서 온도를 유지할수 있는 획기적인 노하우를 가진신 분들이 계실듯 합니다..^^
알려 주시길..^^;;
박상태 2009.09.15 17:41
  거실 바닥 온수를 끌어들여서 난방하시면 됩니다.ㅎㅎㅎ
김경호 2009.09.15 18:38
  박상태님~~ 바닥 공사비가 더 들어가겠네요....ㅋㅋ
조충현 2009.09.15 18:53
  50Cm난방필름 1M당 110W라 하니 조각조각 자르는 금에 맞추어 뒷편엔 단열재 붙이고  각각의 새장 하나에 한조각식 넣고 온도조절기에 묶어 주면 9칸의 새장을 국부히팅 하여 주는데 200W도 들지 않을듯 하여 시도 해보려 공구 박스 찾아보니 전에 사용하던 아나로그식 온도조절기가 있어 절연테입과 단열매트만 구입하면 있는것을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필름에 근접한 횟대를 개조하는 일이 남게 됩니다.
이재용 2009.09.15 20:26
  겨울이 다가오니 난방비문제로 고심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 겨울내 써도 10만원도 안든답니다.
그나마 일부러 새들 춥게 하려고 라디에이터 구입해 영하 10도 이하인 날만 새벽3-4시간만 틀다보니
1-2만원 뿐이 안드네요.
영업용전기를 쓰다보니 상당히 득을 보고 잇읍니다.
남기선 2009.09.15 21:05
  저두 실내 베란다에 새장이 있는데, 겨울 걱정을 해야 하는 군요. 초보라 아무 생각없이 겨울 맞을 뻔 하였습니다. 요즘은 겨울도 춥지 않아서 특별히 난방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카나리아가 몇 도까지 괜찮을까요. 걱정되네요.
박상태 2009.09.15 22:22
  남기선님, 카나리아만 키우시면 난방을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난방을 안하는 것이 번식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카나리아는 서서히 적응시키면 영하의 온도도 견뎌내는데, 얼음이 얼어 물을 못먹어 죽을 지언정 추워서 죽지는 않습니다.

특히 아파트 베란다는 아무리 추워져도... 문제 없습니다. 난방 걱정하지 마세요. 카나리아 키우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김용철 2009.09.15 22:33
  카나리아는 난방이 필요 없어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충현님은 다양한 조류를 키우시니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강현빈 2009.09.16 08:34
  올해 수입한 새는 적응이 어떨런지 원산지가 우리와 같이 영하로 내려가는지 등 ..점검이 필요할것 같은데  서서이 온도를 체감하도록 하심이....
전신권 2009.09.16 09:54
  이곳은 겨울에도 춥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별 난방이 없이 빙한대책이 없이도 올해의 번식이 순조로운 것을 보면
자연에 그냥 맡기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박상태 2009.09.16 11:29
  올해 수입한 새도 가을을 거쳐 겨울로 넘어가면 문제 없습니다..
김영호 2009.09.16 11:45
  올해는 좀 일찍 번식하기위해 가온을 했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나오고 관리하기가 불펴하더군요.

내년에는 발정상태가 꼴깍넘으갈때까지 기다렸다가 번식 해볼까합니다. 벌써 꿈을 꾸고있습니다.ㅎㅎㅎㅎ
남기선 2009.09.16 15:59
  아.. 박상태님 말씀 감사합니다. 괜히 걱정했네요.
조충현 2009.09.17 09:41
  어제 밤에 실험 제품으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필름히터 한마디(18.3W/h)를 전에 사용하던 온도 조절기에 연결하여 평판과 원통형으로 테스트하여보니 원통형은 상온(23도)보다 5-8도정도가 더 올라가서 유지 하고 평판일때는 3도정도 올라간 상태로 유지 하는것으로 보아 바람이 없는 베란다에 전체를 가온하지 않고 추우면 히타곁에 있을수 있게 하면 저온으로 낙조하는것을 막을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좀더 보기좋고 안전하게 그리고 저렴하게 하는것이 남아 있네요.
윤완섭 2009.09.17 12:57
  부산에서 아파트에서 산다는 것이 이럴 때는 참 좋군요^^.
조충현 2009.09.17 14:46
  지금의 베란다에 새가 오기전 에는 주로 부귀란(풍란)과 춘란이 3번의 겨울동안 얼어 죽은것은 없었지만 휜치와 앵무의 번식이 지속될것에 대비하려 하다보니 그렇습니다.
전에 논산의 김옥상님께서 여러 종류의 새가 처음부터 외부 온도에 적응하여 견디는것을 경험하며 글과 사진이 올라온것을 보았는데 호금조의 경우 발가락의 동상으로 떨어져나가도 생명을 유지할 정도였으니 지금 부터라도 창문을 열어 차츰 내려가는 온도에 적응 한다면 괜찮을 텐데 몸이 이상있거나 번식중일때는 적응에도 문제가 있겠지요.
그분 지론이 아프리카나 열대지방 사람이 한국에 살면서 얼어죽는 것을 못보았다고 합니다.
직접 찬바람에 노출시키지 않고 혹여 추위를 느껴 따뜻한곳을 찾을때 약간의 따스함을 줄수있는것을 만들어 저렴한 유지비로 겨울을 나고자 합이지요.
전에 사육장에서는 농사용전기(병)이 들어와 있어 가정용과는 비교도 안되는 비용으로 2KW짜리 히터를 1대와 강추위시 비상용1대 그리고 150W 적외선 의료용 전구를 이용하여 한겨울에도 번식이 이루어 지다보니 카나리아는 제대로 번식을 못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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