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체형과 칼라

전신권 12 695 2009.09.16 13:37
해가 가면서 새들의 체형이나 칼라가 보다 좋은 개체들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도 올해산 아성조보다는 올해 번식을 마친 성조들의 덩치가 훨씬 통통하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파이프 팬시가 아닌가 합니다.  개중에 그린이 가장 체형이 좋습니다.

역시 화이트나 블루는 그린만 못하게 나오네요.

레드 모자익은 2년째 번식을 경험하고 있는데 첫해는 기대에 못미쳤지만 올해는 참으로 좋은 작황을 보이고

암수의 비율도 그다지 기울지 않는 듯 합니다. 숫자가 많다보니 중도에 칼라피딩을 게을리하였지만

처음부터 피딩을 잘 한 애들은 때깔이 아주 좋습니다. 좋은 형질의 애들을 선별하여 내년에는 보다 정예화된

번식결과를 기대하려고 합니다만 숫자가 많다보니 사실 번식기에 겪게 되는 혼란은 아직도 감당치 못할 때가 많습니다.

좋은 형질의 새들은 번식용으로 질이 조금 떨어지는 새들은 가모용으로 쓰려고 하지만 이것도 마음대로 안되는 것을

번식기에는 경험합니다.    그래도 뜻 있는 분들이 몇 몇 종자에 올인한다면 결코 세계적인 질의 새를 만들어내지 못할 이유가 없겠지요.

아직도 미완성이지만 내년을 기대하며 올해의 마무리를 잘 하렵니다,.

Comments

이재용 2009.09.16 13:40
  저는 앞으로 랭카셔와 칼라카나리아쪽으로 길을 잡으려는 중입니다.

칼라를 몇종을 이어갈지 고민중에 잇읍니다.
전신권 2009.09.16 13:43
  칼라는 저도 고민입니다. 종류가 많다보니 아직 어느 것으로 집중할런지 정하지 못하고 당분간은

그냥 갈 참입니다. 새로운 종자들을 만드는 기쁨도 있으니 말입니다.

레드 모자익, 레드. 화이트 리세시브. 브로노와 루비노. 브론즈. 아가따 파스텔,등등
김하영 2009.09.16 13:55
  사이트에 너무 자주 들어오다 보면 욕심만 생기겠네요. 그래도 예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부럽기도 하구...
김 태 수 2009.09.16 14:16
  선배님 사진구경하면 정말부럽슴다^^
초보인 저희는 어디서 종조를 구입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눈요기만하고 가네요...

김영호 2009.09.16 14:31
  종조 구하기가 쉽지않습니다.

저도 작년에 경매,수입, 회원님들의 베란다 참많이 들락 거렸답니다.

가슴설레이는 일도 떨으질때의 아픔도 .... 이젠 여유롭게 키우고 있습니다.ㅎㅎㅎㅎ
서장호 2009.09.16 17:30
  전 아직까지 맛베기 입니다..^^
한 2~3년 키워보면 뭔가 보일려나..^^

사진속의 모자익이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김경호 2009.09.17 00:49
  우리 한국에서도 세계에 내와도 손색없는 새들을 키우는 브리더님들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수입하면서 많은분들이 웃기도하고 ,울기도 하였다고 하더군요.. 언젠가 그런날이 오겠지요..
이재용 2009.09.17 03:33
  일단은 칼라 몇종은 생각하고 잇읍니다.
레드모자익, 옐로모자익, 아가타 파스텔 레드모자익, 화이트리세시브, 옐로는 가야할것 같고
브루노와 루비노는 좀 까다로운면이 잇어 고심중에 잇읍니다.
옐로도 1쌍으로 7마리생산했지만 전부 수컷으로 판단되어 고심중에 잇읍니다.
차후로 아가타와 레드쪽도 생각중인데 너무 많은종은 관리차원에서 어려움이 있을것같아
5-6 종류로 한정하려고 생각하고 잇읍니다.
김두호 2009.09.17 09:48
  저는 현재 보유한 개체들중에서 내년에 다양하게 번식을 해보고 주력종을 결정하려 합니다.
올해 번식이 예상대로 나왔다면 좋았을텐데....
일단은 모자익 계통과 크레스트, 파이프는 주력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현빈 2009.09.17 10:04
  웬지 그린은  야성미가 있어 강하고 튼튼해보입니다
윤완섭 2009.09.17 12:48
  해가 가면서 새들의 체형이나 칼라가 보다 좋은 개체들이 나온다고 하시니
좋은 현상이고 축하할 일입니다.
그만큼 평소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관리를 잘 하신다는 뜻이겠죠.
내년에도 기대가 됩니다.
김용철 2009.09.18 08:44
  테리 켈리라는 분도 부족한 부분(체형, 깃털의 부드러움 등)을 채우기 위해서 외부(다른 브리더의)에서 우수한 새(수놈)를 영입하여 개량한다고 홈페이지에 기록되어 있네요. 또한 털의 부드러움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무슨 색의 새와 쌍을 잡고.. 체형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무슨 색과 쌍을 잡고...

도무지 시간이 없으니 찬찬히 읽어 볼 수도 없고...

따라서 쌍을 잘 잡으면 성조보다 더 좋은 아성조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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