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침 특식

전신권 10 727 2009.09.17 09:51
새들에게 아침인사를 한 후 특식을 마련하였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있는 일이지만 100여개의 그릇을 준비해야 하는 일이라 번거롭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새들이 잘 자라는 것을 보며 위로를 받습니다.

조제하여 만들어 놓은 소프트 에그푸드를 냉동실에서 꺼내 해동을 한 후 그릇에 담고

유기농 홍로 사과를 깨끗히 씻어 알맞게 잘라 그릇에 담아주었습니다.

잘 먹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입맛이 맞지 않아 잘 먹지 않는 애들도 있지만 여러 마리가 한 장에 있는 경우

대부분 잘 먹게 되더군요. 서로의 경쟁심리가 작용하나 봅니다.

배추는 2시간 이상 식초를 탄 물에 담구었다가 깨끗히 씻어서 주는데 특히 요즘처럼 털갈이철에는 배추와 함께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는

에그푸드를 잘 만들어 주는 것이 새들의 건강뿐 아니라 모질을 좋게하는 방법이니 조금만 신경을 더 써 주시길 바랍니다.

일주일에 배추는 한 번, 에그푸드도 한 번, 가끔 사과를 주기도 합니다.

Comments

서장호 2009.09.17 09:54
  대식구들 거둬먹여 살리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십니다..^^
저 그릇에 담는것도 일이지만..
씻을때는 더 일일듯 하네요..^^
김두호 2009.09.17 10:01
  저는 일주일에 배추 두번, 사과와 오이 두세번. 에그푸드는 한번 정도 공급합니다.
많은 특식을 준비하시다 보니 아침 시간이 무척 바쁘리라 봅니다.
강현빈 2009.09.17 10:05
  호텔 주방에서 디저트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김영호 2009.09.17 10:16
  아침 조찬이 대단합니다. 카들이 오늘 즐거운 하루가되겟습니다.

저도 맛나는 특식을 줄때가 흐믓하더군요.
김하영 2009.09.17 10:49
  부럽기도 하고, 소망도 생깁니다.
이윤영 2009.09.17 11:09
  규모가 상당 하신것 같은데 시간날때 한번 구경가면 안될까요.
 
 종류도 다양하고 숫자도 어마어마할것 같은데 ,,,,
남기선 2009.09.17 11:41
  우와~ 대단하네요. 저렇게나 특식 그릇이 많군요. 저는 오늘 달걀 삶아서 줘야 겠어요.
김경호 2009.09.17 12:18
  저는 소프트에그 그릇 네개면 충분한데.... 엄청난 양이군요...ㅎㅎ
저정도 양이면,우리집 카들 1년간 먹을수 있겠습니다...ㅋㅋ
윤완섭 2009.09.17 12:35
  정말 호텔주방 같습니다.
이윤영 2009.09.17 15:02
 
 전신권님의 시설 규모가 이정도면 카사모 에서 주관해서  단체로 견학 해보는것도 좋을듯 싶은데,,,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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