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전신권
일반
18
705
2009.09.21 09:44
새들의 동태를 살피며 수컷으로 보이는 애들에게 링을 채우고 있는 중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작년산으로 암컷으로 표시된 새가 우는 것입니다. 분명 알도 낳고 번식도 했는데 수컷처럼 울다니...
가끔은 이렇게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또한 한 장에 여러마리가 있다보니 힘이 센 넘이 울고 수컷임에도 잘 울지 못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암수 구분은 알을 낳으면 암컷, 낳지 않으면 수컷.,.. 그러기까지는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니... 한 두쌍을 키우는 경우
목 빠지지요. 그러다 보면 새들이 덧없이 늘어나기도 하고, 분양을 하자니 아깝기도 하고 쉽지도 않고...
대충 수컷들은 80% 정도는 구분이 되는 듯 한데 아직 울지 않는다고 모두 암컷이 아니니 이 또한 내년까지 기다리면서 수컷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할 듯 합니다. 올해도 2월이 되어 번식기가 도래하면서 암수구분이 명확해졌으니 말입니다.
아직까지 화이트와 레드 카나리아가 암수구분이 명확치 않네요.
암컷이 울다니 신기 합니다.
어찌 이런일이 .
암수구별이 쉽지는 안습니다. 그래도 40일차 전후에 옹알이하는 얘들을 식별하여 링을 채우고있습니다.
몇마리 안되는 마리수이지만 작년에는 모두 정확하였습니다.
저도 화이트가 아직 미심적습니다.
전신권님께서는 워낙 마리수많으니 쉽지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2~3년차에 암컷중에 수컷보다는 덜굴리지만 제법 잘 지저귀는 얘들이 있더군요.
여러 녀석들이 뒤섞여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서 금방 잡으려던 놈을 잊어먹게 됩니다.
우는 너석 잡기가 쉽지 않네요~~
저는 몇 마리 되지 않으니 도가에 흰색에 암수를 따져 맞추려면 힘듦니다.
한 마리라도 갑자기 결원이 생기면 대략 난감입니다.ㅠ
김영호씨 방법이 ㅋㅋㅋ 제일좋은것 같군요.
커서 링을 채우면 물어 뜯어서 다리까지 피멍이 들어서 매직방법을 사용하고있읍니다만 링을 채워도 가만 나두는지 궁금 함니다.
가끔 있기는 한데 대부분 성가셔 하면서도 적응을 금새 하더군요.
특히 알미늄링을 채운 쪽에 또 채우면 큰 문제없이 적응을 합니다.
숫컷 같습니다..-_-;;
아성조들은 번식하기전까지도 헷갈리게 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요즘 우는 암놈들이 성전환 수술을 했는지 저의 집도 그런 녀석이 있습니다.
제일 큰 목소리로 잘 울기는 파이프 팬시입니다.
동시에 몇 마리가 울면...
아래 윗집이 좀 신경쓰입니다^^.
그래도 골든체리 비명소리 한방에 비하면야....ㅎ
넘 기특하고 귀여워요..ㅎㅎ
근데 세심하게 살펴보면 우는 스타일이 좀 다르죠....
확연히 구별할 수 있던데....
그래도 암컷이 울었다는 것에는 고개가 갸웃거려집니다.
저희집 암컷.. 참으로 멋지게 웁니다..^^
아무래도 권영우님께서 특별한 조치(?)를 취하셨던것 같습니다..^^
정말 암컷도 울까요?
요즈음 힘이솟구쳐서 어찌나 두녀석이 싸우는지, 잠시분리를 하고있는데
애처럽기까지 합니다.
암컷도 운다면 혹여 암수짝이 맞을수도 있다는 기대를 해봅니다만, 너무나도
강렬하게싸운지라(서로 심하게 떨도뽑히거든요) 종잡을수가 없네요
우리집 애들은 똑같이 목을추켜세우고 하루종일 울어대거든요.
분양하여준 분께서는 가을발정이와서 심하게 싸우는 거라고 말씀은 하시던데
제가보기로는 틀립없는 수컷이거든요
아리송하네요
특식을 많이 주셨나봅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