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이 먹여도 될까요..? ^^
서장호
일반
11
702
2009.09.22 20:44
안녕하세요..
허리 아파서 병원치료 한다는 핑계(?)로 어제 오늘 칼퇴근 했습니다..^^
허리 아프니 좋은점도 있네요..ㅋㅋ
일전에 부산 부모님댁에 드렸던 모이를 지난 주말에 가지고 왔습니다..(더이상 새가 없으시기에..^^)
모이 상태가 곰팡이가 슬거나 습기가 차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방습포의 효과가 컷나 봅니다..^^)
그 머시기냐.. 쌀벌레 같은 놈들이 처음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출근전에 베란다에 밑에 넓은 비닐깔고 널어 놓고 출근 했었는데..
구데기(밀웜이 구데기 아닌가요..? ^^;;) 같은 놈들이 3마리 보이길래 잡아 없앴습니다..
육안으로 섞어 가면서 흩어 보면서 자세히 보니 곰팡이 같은건 안보이는데..
먹여도 될런지요..?
특별히 냄새가 난다거나, 상한(솔직히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것 같지는 않는데..
버리기에는.. 좀 많은 양인지라..-_-;;;
일전에 묵은 모이에 비오킬 뿌려서 말려서 쓰신다는 어느분(?)의 글을 본 기억도 나고 해서..
비오킬 좀 뿌려놓고 햇빛에 바싹 말릴 요량으로 널어 뒀는데..
다른 분들의 고견과 노하우가 궁금하여 글을 씁니다..^^
쓰다 보니.. 묻고 답하기 방으로 가야겠네요..^^;;;
다들 평온하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키우고 계시는 새들 중에서 가장 애착이 덜 가는 새를 별도의 새장에 분리하신 후...
위 사료를 한참동안 공급해보세요~
새가 시름 시름 앓는다면 사료는 전량 폐기하시고...
새가 멀쩡해서 펄덕거린다면 나머지 새들에게도 공급하세요~
이상은 제가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사육요령입니다.^^*
그냥 공급하셔도 별 이상은 없을 듯 합니다만...
특별히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그래도 좀 미심쩍다면...
물에 한번 화끈하게 씻은 후 말려서 공급하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완전 사료의 바다군요....ㅎㅎㅎ
부모님에게 몇년치 사료를 드리신거 같습니다....^^
모이를 좀 넉넉히 드렸었지요..^^
헌데 보기처럼 그렇게 어마어마하진 않습니다..^^
이쁘고 얇게 펴서 그렇습니다..^^
저도 귀리만 집중적으로 까 보았습니다만.. 곰팡이 핀 흔적은 없더군요..
(귀리가 부패에 가장 취약하다고 하시니..)
그럼 일단 먹여도 되겠군요..^^
몇일 말려놨다가 페트병에 보관해야겠습니다..^^
답변 감사 드립니다..^^
시골길에 쌀을 널어놓은 줄 알았습니다 ㅎ.
몇일 더 바싹 말려서 박진영님 알려주신 방법대로 한번 해볼랍니다..
헌데..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이 없기에..
어디 가서 참새라도 몇마리 잡아와야 할듯 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