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알 두개

전신권 12 760 2009.09.25 10:03
오늘 모이통을 바꾸어 주다 보니 한 모이통에 이렇게 2개의 알이 있네요.

화이트 5마리가 들어있는 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3일 전에 화이트 수컷 한 마리가 한 장에 있는 암컷 3마리 중 하나를 올라타고 있는 장면이

잠시 목격이 되어 얘네들이 내년을 위한 준비를 벌써부터 하나 하며 그냥 지나쳤는데 이렇게 알을 낳아 놓았네요.

올 번식기에 새이로 인해 제대로 번식맛을 보지 못한 탓인지  한 장에 모아놓은 애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일단 알은 모두 빼내고 발정이 사그러들기를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이러다 내년 번식에 차질이 올까 걱정이네요.


이왕 이리 된 것 내일까지 기다려 봐서 또 알을 낳으면 어미를 찾아내어  따로 분리하고 번식을 시도해 볼까하는 유혹도 들기는 하는데...

지금까지 가을 번식은 들어만 봤지 해보지는 않아서 시도해 보고 싶은 마음도 들기는 하네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여러분의 새장에서 이런 일이 있어났다면 나는 어찌할까? 

Comments

서장호 2009.09.25 10:24
  저도 다 뺏습니다.
저희집 암놈 한마리가 알을 총 5개 낳았는데..
낳는 족족 아침마다 제거하였습니다.

그리고 꼬리털 하나만 뽑는다는게..
요놈이 원체 촐래방정인지라.. 4개나 뽑혔습니다.. -_-;;
그후로 알을 아직은 안낳고 있습니다..^^
이윤영 2009.09.25 10:33
 
 고정관념을 깨고 한번 부화 시키시죠! 

 과정이야 어떻든 새생명의 탄생은 축복 이라고 봅니다.
 
 우리 새장에서 이런일이 일어 났으면 환영 받을텐데.....
 
 
   
강현빈 2009.09.25 11:08
  새들은 뭘 원할까요.....
김태수 2009.09.25 12:08
  한번 시도해보세요 그래서 다음에 초보를위해 글도올리고요~~
고수님은 잘하실것같은데^^
김영호 2009.09.25 12:21
  글쎄요.

한번도 가을 번식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봄번식에 한표입니다.
김경호 2009.09.25 15:52
  제생각에는...
이번의 한번의 번식 즐거움을 맛볼려고 시도했다가..
내년에는 꽝이난다면, 조금 아깝지 않을까요?
저또한 그런유혹을 받았습니다...여름에요....^^;

저두 봄번식에 한표입니다..ㅎㅎ


윤완섭 2009.09.25 16:00
  전신권님 글을 보니 저도 빨리 알을 받아보고 싶어집니다^^.

내년에 생애 첫 링을 끼우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가슴벅찰 것 같습니다.

귀한 화이트라 저도 봄번식에 찬성하지만
주인 마음이니...^^
남기선 2009.09.25 18:53
  ^^* 알콤을 하나 사서 부화하고 직접 이유식 하시면 어때요? 새도 힘들지 않고, 사람은 좀 힘들겠지요. 하하하하하^^*
전신권 2009.09.26 08:25
  카나리아는 너무 작아서 부화되자 마자 이유식으로 키우기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성장이 뒤쳐지는 애들을 가끔씩 이유식으로 도와주는 것은 몰라도...
남기선 2009.09.26 14:36
  맞아요. 너무 작아서 태어나자마자는 힘들겠네요. 꿈을 꾸고 있었는데.. 접어야 겠어요. ^^
허은희 2009.09.27 15:14
  아~..안타깝네요..
전 무정란 고이 모셔두고 감상하다가 큰넘이 친구한테 카나리아 알이라고 자랑하다가 깨뜨려서 혼낸적이 있는데....유혹을 이기시길...ㅎㅎ
전신권 2009.09.29 14:42
  혹시나 품을 수 있으려나 하고 둥지에 의란과 깃풀을 넣어주었는데

알 3개를 낳고는 깃풀 물고 놀고만 있지 품을 시늉을 하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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