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크기가 큰 노랑이 숫놈

남기선 10 700 2009.09.25 19:12
맨 윗 사진은 우리집 베란다입니다.
카나리아를 키우려면 1층에 사는 닭은 어디 보내야 하는데
정이 들어서 못 보내고 있어요.

게시판이 왁자 왁자 한것이
보기 좋습니다.
새 새로 받으신 분은 가슴이 설레이시겠어요.
^^*

지난번에 제가 올린 글에
윤완섭님께서 댓글로,
크기가 다른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다고 써주셨는데,
오늘 크기를 재 봤더니 정말 노랑이 숫놈(노란발찌)이 1센티 이상 큽니다.
(14.5센티)
사진에는 잘 안나타났는데,
보시는 눈이 대단하십니다.

큰 놈은 하는 행동도 다릅니다.
다른 아이들은 활발하고 명랑해 보이고, 잠시라도 가만 있지 않는데,
큰 놈은 제가 다가가면 동작을 멈추고 상황을 지켜봅니다.
가끔 내는 목소리도 다른 애들보다 크고
약간 허스키? 합니다.

같이 어울리기 어려우니 얘를 어디로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Comments

전신권 2009.09.26 08:24
  자유스럽게 잘 어울려 사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그래도 닭은 따로 키울 수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만.
이재용 2009.09.26 08:39
  25년전 닭을 키우다 금계와 은계를 키우면서 어쩔수 없이 끓는 물에 넣었다는 ;;;
덕분에 잘 생긴 토종닭 4마리로 잔치를 벌였던 기억이 납니다.
이쁘고 귀한 애들이 생기면 꼭 미운털이 박히는 애들이 생겨나는것 같읍니다.
김영호 2009.09.26 09:49
  크다고 못어울리지는 않습니다. 같은종이라면 체형이 좀 큰얘가 보기가 좋아 보이던데요.ㅎㅎㅎ

카들이 건강하고 예쁘게 보입니다.

이윤영 2009.09.26 10:17
 
 이재용님 "카"는 끓는물에 넣지 마세요 ...ㅎㅎ

 물에 넣기전에 저에게 먼저 연락 주시길 ..ㅋㅋ
남기선 2009.09.26 14:33
  맞아요. 닭은 알수 없는 병이 많고 치료가 잘 안되서 전염의 위험이 큽니다. 닭을 보내야 하는데.. 보내면 천덕꾸러기가 될거 같아서 도저히 못 보내겠어요. // 큰애가 난폭했었는데, 넷이 함께 지내니 성격이 좀 좋아지긴 했습니다. 작은 여자애들이 큰 남자애를 좋아하더군요. 근데 큰애랑 작은애랑 내년 봄에 번식을 해도 될까요?
허은희 2009.09.27 15:09
  헉!..아파트에서 닭을 키우시는건 첨봐요..그런데 어제 카나리아가 한참 털갈이중인데 비듬이 있는것 같더라구요..피부병인가요? 아님,  이 아이들도 비듬이 원래 떨어지는건가요? 건강하게 잘 놀고 잘 먹기는 한데 전에는 무심하게 넘어갔는데 어제 귀여운 파이프한넘을 잡아서 쓰다듬는데 비듬이랑 작은털들이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털갈이 과정인지 아님 제가 모르는 피부병이 있는걸까요? 참고로 보기엔 털이 심하게 빠진곳이 보인다거나 그런건 없어요.
김대중 2009.09.27 18:50
  새들이 깨끗하게 예쁩니다.
주인의 관심을 빼앗긴 닭들이 시샘하겠습니다.
염승호 2009.09.28 08:56
  잘 보고 갑니다.
서장호 2009.09.28 11:14
  ㅎㅎ.. 참으로 한가로운 한때를 보내는 새들 같습니다..^^
너무 이쁘네요..^^
김용철 2009.09.28 20:48
  보낼 필요 없이 같이 키우면 되겠습니다. 보기 좋은데요. 닭은 내보내셔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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