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마닐라 로프 결과..^^

서장호 13 1,062 2009.09.30 23:14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식이 있었던 관계로 술한잔 하고 이제 집에 왔네요..^^

어제 집에 있던 2m 남짓한 마닐라 로프를 에탄올에 두어시간 담궈뒀다가
물에 한 30분 삶고, 그것을 하루종일 물에 담궈 뒀다가 헹궈서 널어 놨습니다..

현재까지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것이 대만족이네요..
아주 미약하게 기름 냄새가 나긴 나는데..
지난번에 세제에 삶고, 락스에 삶고 했을때보다 훨 나은듯 합니다..^^
물론 다 마르고 나서 또 냄새가 강해질지 모르지만..^^

원래는 마지막 헹구기 전에 식초물에 담궈 둘려구 했는데.
(아무래도 마닐라로프가 섬유질이다 보니 식초물에 담궈두면 조금 더 부드러워 질듯 해서요..^^)
이번에는 술도한잔하고 구찮아서..
담번 로프 주문해서 식초물까지 한번 해봐야겠네요..^^

지금..
이 늦은 시간에 새방 베란다에서 뽁~ 뽁~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분명히 어제까진 안들렸었는데.. -_-;;
지금.. 냉장고에서 스캇 꺼내서 aging 시키고 있습니다..

자는 놈들 끄집어 내다 한번씩 발라줘야겠네요..

다들 즐겁고 평온한 저녁 되세요..^^

Comments

이재용 2009.10.01 06:20
  호흡기엔 스캇보다는 트리플씨를 1주일정도 물에타서 공급해주세요.

훨씬 잘 치료가 될것입니다.
윤완섭 2009.10.01 09:15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마닐라로프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이 방법을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저도 세제 넣고 삶으려고 생각을 했는데
시간과 냄새 때문에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었습니다.
좋은 방법을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뽁뽁거리는 녀석들 빨리 괜찮아져야 할텐데요...
서장호 2009.10.01 09:28
  아침에는 괜찮은데 밤만 그런듯 하더군요..
이재용님 말씀대로 Triple-C를 오늘부터 투여해야겠습니다..
점점..약타는 물병수가 늘어납니다..ㅋㅋ
김용철 2009.10.01 09:28
  서장호님은 벌써 내년 번식을 준비하시나 봅니다, ㅎㅎㅎ 주필을 차지한데 대해 축하 드립니다.
서장호 2009.10.01 09:30
  ㅎㅎ.. 번식 준비라기 보다는..
집에가면 심심하니깐..-_-;;
이것 저것 준비하고 있습니다..ㅎㅎㅎ

글구 이런것들은 와이프나 애기가 있을때 못하니깐..
없을때 후딱 해치워 버릴려구요..^^
전신권 2009.10.01 09:56
  새들이 자는 밤 늦은 시간에는 가능하여 새들 잠을 꺠우지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항생제의 투여는 정량을 지키셔야 합니다.
김두호 2009.10.01 11:30
  Triple-C 는 어디에서 구하나요?
듣기는 들었는데...
그나저나 날이 추워지면 평소 잠재해 있던 호홉기가 도전을 하니...
김경호 2009.10.01 12:30
  저도 어제 새들 모이랑 물통을 갈아주던중, 한놈이 쌕쌕 거리길래.....
찾아봐도, 어느놈이 그런지 티가 안나더라구요....^^;
얼마전에 예방차원에서 Triple-C를 투여했었는데, 쌕쌕 거리길래....
곧바로, 그안에 있던 새들을 전부 스캇처방해놨습니다...
오늘 빨리 들어가서 지켜봐야겠네요...
몇일간 집 비울텐데....ㅜㅜ
김영호 2009.10.01 13:13
  회장님! www.birdshdp.co.kr(버드샆)에서 구하시면 됩니다.

펠렛으로 구입하시지말고 물에타서 먹이는 약을 구입하세요.
김두호 2009.10.01 14:59
  버드 삽에서 보았군요.
김영호님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바쁘신가요????
서장호 2009.10.01 15:39
  저도 잠자는 애들 왠만해선 안깨우는데..
어제 숨소리가 정말 크게 들리더군요.. -_-;;
여태껏.. 호흡기 걸려서 숨소리 잡음을 제대로 못들었엇는데..
어제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여태껏 제가 호흡기라고 판단했던 숨소리는 그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어제 너무 미안해서..(자는 놈들 깨워서리..^^)
아침에 특식을 좀 주고 왔는데..
상한 마음이 좀 풀렸는지 모르겠네요..^^;;
이재용 2009.10.01 17:14
  잘걸리는 호흡기는 특히 환절기에 "빡빡" 거리는 소리를 자주냅니다.
특히 밤에는 주위가 고요하니 더 크게 들리지요.
그때는 트리플씨를 공급하시면 3일정도면 먿습니다.
하지만 완치를 하시려면 1주일에서 상황에 따라 10일간 투여하시면 완치가 됩니다.

스캇은 호흡기라기보단 기낭성진드기 치료제입니다.
증상도 다를뿐 아니라 단지 호흡이 콧구멍주위의 진드기로인해 호흡이 불편한것 뿐입니다.
증상은 콧구멍주위가 지저분해보이거나 코주위,  얼굴주변에 깃털이 많이 빠집니다.
그런 경우엔 기낭성진드기 증세로 스캇을 처분하여 진드기를 박멸하면 호흡에도 문제가 없을 뿐더러
깃털도 원래 상태로 복귀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낭성진드기는 공기중으로 감염되기에 새주위 모든새에게 모두 처방해야하는 단점이 잇읍니다.( 사육장전부 )
저 역시 작년에 발생하여 스캇 3병으로 모두 치류하여 번식에 큰 문제가 없었읍니다.
올해엔 전혀 증상잇는 애들도 없고요.

새들이 병에 걸렸다고 해서 이약 저약 남발할것이 아니라 정확한 증세와 판단으로 건강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치류할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읍니다.
치류는 한번에 여러가지를 시행하면 새도 많이 약해지니 시간을 두고 급한것부터 한가지씩 치류하시고요.
첨으로 글을 가장 길게 올린것 같네요.
전 명절에도 항상 명절기분을 느낀적이 거의 없네요;;;;
회원님들께서는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족이란건 참으로 소중하니까요.. ㅎㅎㅎ


서장호 2009.10.02 09:15
  ㅎㅎ.. 이재용님의 장문의 리플 감사 드립니다..^^
어제 밤에도 한 2시까지..-_-;;
확인해 보니 뿌지직~ 뽁~ 뽁~ 빡~ 빡~ 소리가 나서 후레쉬로 살포시 비춰보니..
한놈이 개구 호흡하면서 잠을 잘 못자더군요..
쩝..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그놈이 그놈같이 생긴 터인지라.. 어느놈인지확실한 구분이 안가지만..
암튼 다 잘 놀고 있긴 합니다만..

오늘은 Triple-C를 투얍하고 왔는데.. 한번 지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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