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장난감은 뭐가 좋을까요?

남기선 4 759 2009.11.08 19:26
우리 카나리들은 거의 풀어 놓고 기르고 있습니다.
얘네들이 특히 암컷은 무척 호기심이 많아서,
화분에 흙이랑 풀, 이끼를 죄다 뜯어 놓았어요.
입에 흙 잔뜩 묻히고 다니고..

매화 나무는 잎이 하나도 없습니다. ㅠㅠ
춘란도 잘근 잘근 씹고 있고요.
진달래도 잎 가장자리가 톱니가 되었어요.
고무나무랑 녹차는 맛이 없는지 멀쩡하네요.

그래서 화분을 거실겸 방.. 으로 들여 놓고 베란다를 비우려고 하는데.
그럼 애들이 심심할거 같아서요.

장난감으루 뭘 주면 좋을까요?
애기들 천정에 매달아 놓는거 그거 사줄까봐요??

Comments

김영호 2009.11.09 11:40
  상당히 짓굿은 놈이군요. 그정도이면 새장에 키우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양조들이기에 새장에서도 행복함을 느낄것입니다.
김용수 2009.11.09 13:14
    아 ! 원래 무었이든 푸른잎이면 먹을건지아닌지 확인부터합니다.

  해서 먹을것이면 끝이보일때가지 완전 초토화시킵니다.

  그리고 작난감 그것 핑요치않읍니다 .

  걍 강모래 한바가지 통에 담아두시고요 군대군데 먹이통 두시고요

  고무나무종류 그리고 마른나무 인조목등 앉자서 쉴곳만 마련해주심 좋읍니다

  그리고 동 칼라배추 몇포기 심어서 두군데 절도에 두세요 그럼 겨울동안 충분할듯한데요

  그리고 춘란잎은 아주없어질때까지 뜻어 먹씁니다 .

  저도 그리했다 다시 가두어 버렸지요  춘란때문에

 
윤완섭 2009.11.09 16:19
  산세베리아는 같이 두지 마세요.
잎 사이에 끼여서 빠져나오지 못해 죽었다는 글을
다른 사이트에서 두번을 봤습니다.

후배의 새는 물에 빠져 두 마리나 죽었다고 하니
깊은 물그릇도 두지 않는 것이 좋겠죠.

저도 지금 식물 때문에 고민인데
일단 고무나무, 벤자민, 장미허브, 망고나무는 안 먹습니다.

아이비, 엔젤 트럼펫, 다투라, 유두화 등은 독이 있는데
독이 있어서 스스로 안 먹을지, 아니면 혹시 먹고 죽을지를 몰라서 실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비를 먹지 않는다면 심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남천(씨앗), 종려나무(씨앗), 백문동(흔해서)을 심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 뜯어먹힐 것으로 예상은 합니다만...
남천은 무성해지면 둥지를 짓고 번식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심으려고 합니다.

무토잔디라 해서 배지를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서 물을 주면 잔디가 자라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씨앗을 따로 팔기도 하는데 뜯어먹히는 대로 계속 뿌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남기선 2009.11.09 17:59
  김영호님 // 감사합니다. 근데 놓아기르는 재미도 좋아서요.
그리고 애들도 상당히 튼튼해지는것 같고요.
화분 흙에 기생충이 있다고 해서 걱정되지만.. ^^ 가끔 뿌려주고 있어요. 그거..

김용수님 // 말씀 감사합니다. 배추를 심어야 겠어요.
그러면 뜯어 먹기도 하고 좋을것 같애요.

윤완섭님 // 다행입니다. 산세베리아는 없어서요.
물은 그릇으로 주지 않으니 다행이네요.
남천이 씨앗으로 클 수 있군요. 저는 종로5가 나무시장에서 구입할까 생각중이었어요.
남천이 무척 보기 좋은 나무더라구요.
애들이 어찌나 부산스러운지.. 하양군은 점점 멀리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

모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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