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장의 사진
남기선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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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2009.11.17 12:25
가끔 사진을 찍었는데
올리지 못한 것들이 있어서
오늘 몇 장 올립니다.
보시다 시피 화분을 죄다 엉망으로 해 놓아서
방안으로 화분 대피 했습니다.
그래도 고무나무까지 씹고 있어요.
생각하다가...
오늘 아침에 이것 저것 걸어 놓았습니다.
새로운 물건을 무서워 하니 며칠이라도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죽 키우시 힘든데 미스들이 그것도 씹어 먹고 있습니다.
미스터 하양군은 밥에만 관심이 있어요.
새로 밥주면 달려와서 기웃 기웃 거리고 항상 1등으로 먹고싶은것 먼저 골라 먹습니다.
그리고 시간 나면 노래하고~ 직업적인 한량이네요. ^^*
그런데 대나무잎은 뜯지 않습니까?
세죽을 심으려고 하는데 뜯을까봐서...
배추잎을 넣으주시면 덜하지 않을까요.
재미로 그러는거 같아요.
그리구 대나무는 무지 좋아해요. 열심히 뜯습니다. ㅜㅜ
사진이 왜 안보일까용~
새들이 채소를 좋아하다보니깐 화초를 뜯어먹는데요, 예전에 종묘상(농약상회)같은데서
케일모종을 파는것을 보았습니다.
케일모종을 구입하여 화분에심어놓으면 다른화초는 그렇게 심하게 뜯지않을것 같군요.
종묘상에 가셔서 케일모종을 구입하여, 화분에 심어놓아보세요.
지금은 배추 씨앗을 심고 비닐로 덮어 놓았어요. 조금 자라면 뜯어 먹게 두려구요.
새를 방사하는 곳에는 잎이 있는식물은 피해를 받게 마련입니다.
저는 하얀 매화꽃 필때 노래하는 새가있어 매화는 신경 쓴답니다.
그러고 보니 더 추워지기 전에 화분에 심을수 있는 홍매화 하나 사러 종로에 다녀와야 겠네요.
향기가 무척 좋던데.. (화개에서 사온 매화거든요)
하얀 매화꽃 필때 노래하는 새는 어떤 새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