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늦게 소식 전합니다
구교헌
일반
24
720
2009.11.30 11:53
전시회가 끝나고 울산팀과 합류하여
부산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네요 (차가 밀리는 바람에}
그런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무누라가 공격을 하더군요(정병각님과 김상규님도 거의 맞아 죽을뻔함...ㅎㅎ}
새가 좋으면 새를 가지고 집을 나가라고 하면서 생전 안하든 잔소리까지 합디다.
전시회도 좋지만 조카 결혼식에는 참석을 해야지 (일요일 11시에 조카결혼식이 부산에서 있었거든요.)하면서..
꼭 결혼식에 참석하겠다고 하고 올라갔는데, 분위기에 휩쓸리다보다 참석을 못했으니...혼나도 싸긴 싸죠?..^^
아들 결혼식이 있어도 새가 그마이 좋아서 전시회를 하면 참석 못하겠네라고 말하길래
'뚜벅이' 별명답게 "고마해라 마, 씨끄럽다"라고 소리치며 일침을 놓고서는
그래두 울산팀이 있어서 잔소리는 메아리로 듣는둥 마는둥 하고는
늦은 저녁이지만 저녁을 해서 먹여 보냈는데, 울산팀은 도착이 새벽 2시라고 하네요.
저는 지금부터 할일이 태산같이 많이 있네요.
기념품도 발송해야되고, 이니셜링도 보내드려야 되고...
아무튼 새가 좋아서 만난 사람들이기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구요,
회장님을 비롯한 운영진 여러분들이 수고하셔서 전시회를 무사히 잘 마친거 같네요.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예상치 못한 시간이네요..
저녁 6시반쯤 청주시라길래, 금방 가실줄 알았는데.. 어느길로 가신것인지..? ^^;;;
아무튼 김상규님 운전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셨고..
구교현님.. 금번 위기를 무사히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울산분 두분의 2탄이 기대가 됩니다..^^)
울산팀이 운전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울산팀도 집에서 어떻게 되셨는지...
아마 그 팀으로 가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그렇게 하셨네요^^.
저는 기차에서 고개를 푹 숙일 정도로 깊이 잤습니다.
운전하신 분이나 함께 가신 분이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 처남도 대구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이 밀려 다른 길로 들어섰다가
산을 셋을 넘고 해서 늦게 도착했다고 하더니...
저도 늦어서 처남식구와 함께 잘 안 먹던 피자로 때웠는데 식사를 잘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끝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 와이프도 저한테 한소리 하더군요...
"새가 좋아? 애기가 좋아? 결정해!!" ㅋㅋㅋ
웃음 만이 남습니다.
뭐라고 위로를 해야 하나요?
죄수씨가 다음번엔 저도 똑같이 당하겠는데요.ㅋㅋㅋ
7시경에 김천이라 하더니...
전 9시에 동대구 도착.
아내와 딸아이 마중을 받았는데...ㅋㅋㅋㅋㅋㅋ
대답은 @!#$@!#%%인데요...
우리 와이프는 카사모에서 주신 공로패에 귀여워 해주던데(머리 스다듬으며...--;)ㅋㅋ
예상대로 먼 남쪽나라에서 오신분들이 귀가하시느라 힘드셨겠네요.
그래도 즐겁고, 보람된 이틀이었을거라 믿습니다... 위안이 되실런지~
몸은 피곤해도 즐거운 한주~ 기분좋은 12월 맞이하시길~
넘 바쁘셔서 많은 말씀 못나눴습니다.
초면에 관심 써주서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소리없이 진짜 열심을 다해 모든일을 하시는 구교헌 성님 고생마이 하시었읍니다
그리고 준비기간동안 혼자서 동분서주한것 다 알고 있고요
항상 고맙고 항상 사랑합니다 뚜벅이 구교헌 성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구교헌님 정말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그나저나 당분간은 죽어지내셔야 할 듯합니다.ㅎㅎ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죠..? ^^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구교현님 여러회원님들을위해 수고가 제일 많으신거 같으요...복받으세요......
인품이 있어 그래도 잘넘어가셨네요 ㅎㅎ
김상규님 비길에 운전하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취미생활도 적당히 해야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음이 문제지요.
저도 집사람이 가끔씩 서운함을 말하기도 하지요.
모임에 함께해서 남편보다 더 열정적인 사람이 많음을 알려주는 수 밖에요.
조카 결혼식은 말도 안꺼내시더니... 이거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저라면 술이나 담배를 하는것보다는 새가 훠얼씬 양호한 취미라고 걍 넘어가줄법한데 부인이 무섭긴한가봐요..하긴 울집 옆지기도 세상에서 제가 젤로 무섭다고는 하더라구요..킥킥킥!
마누라는 하나도 무섭지않네요
여지껏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 당황햇을뿐이지만
전세는 오늘로서 제가 역전을하구말아네요
"고마해라 마, 씨끄럽다"
이 대목에서 쓰러졌습니다.ㅎㅎㅎ
멋진 부산 싸나이~ 마쵸여 영원하라~ ㅎㅎㅎ
이번에 고생 진짜 많으셨구요.. 조용히, 묵묵히... 헌신하시는 구교헌님 같은 회원님 덕분에 카사모가 운영되고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참, 내년도 기념품을 미리 주셔서 감사했습니다.ㅎㅎㅎ
올해 미리 드렸으니...
방금 택배가 도착하여 반가운 선물과 링을 잘 접수하였음을 보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