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기의 시작은 12월이다~

날이 많이 춥네요.^^

12월도 이제 절반 남았고 2009년도 곧 끝나겠네요.

이맘때쯤 챙겨야하는 것들이 있지요..

일단 웜아웃젤 등으로 내부 기생충 구제를 해야겠고...

비오킬로 외부 기생충 구제를 2주 간격으로 3회 정도 실시하고...

데톨 외용액으로 바이러스 번식 등을 예방해야하구요...

또 콕시듐 등은 번식기에 호발할 가능성이 있으니 미리 콕시벳 등으로 구제해야겠지요.

그리고 원충류 감염등을 미리 구제하기 위해서 로니벳 or 메트로니다졸의 처방도 필요합니다.

또 암컷의 경우는 지금부터 충분한 칼슘 + 비타민 D를 공급하여 알막힘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낮은 온도에서.. 암컷은 충분한 공간에서의 충분한 운동,

합사하였던 수컷은 한 마리씩 나누어 놓기 시작하구요...

사료는 기름지지 않게 공급하고 야채도 끊습니다(봄의 시그널을 줄 때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잘 관리하셔서 내년 번식기 성공적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카나리아 번식에서 발정유도(발정 컨디셔닝)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고 하겠습니다.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는 말이 카나리아 번식 만큼 잘 맞아떨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 글로스터 클럽에 올렸던 글을 옮겨봅니다.^^ -
- 위의 약제를 모두 사용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