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김성기
일반
14
702
2009.12.30 18:56
365일 중,
특별하게 내세울 일 없는 하루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면서 의미를 부여 하기엔 충분한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즐거웠던 일들과, 슬픔에 잠겼던 일들.....
모두 모두 과거의 한 페이지 속으로 사라져 갑니다.
잘 했던 일들의 되새기며,
잘 못 했던 일들에 대한 반성을 하면서 2009년도를 마감해야 하겠습니다.
먼 훗날 올해를 생각할땐,
난 과연 무엇을 했지? 라기 보다는
어떤 아름다운 추억이 있었지? 라고 더듬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파이프팬시라는 종에 마음을 빼앗기고 3년.....
남들이 키워낸 새들을 보면서 사육방법에 많은 보완을 하였습니다.
잡종을 만들기 보다는 특색을 살리려는 애씀을 실천한 한해 였지요~
작년의 계획대로 진행은 잘 되었으나,
여러마리 떨어지는 애닲음도 있었고,
내년을 기약할때 암컷이 모자르는 안타까움도 맛보고 있습니다.
여러 고수님들의 이야기에 귀 귀울이고,
다른 이들이 해보지 않았던 사육법을 실험해 보면서,
길지만 짧았던 한해를 마무리 하려 합니다.
나역시 가정에 충실한 가장으로 거듭난 한해 였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다시한번 기원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하루가 지나면서 떠오르는 얼굴은
너에게 오직 나인 나만의 그대로다
카사모 이천여명이 전부인가 아닌가
저녁길 수줍은틈 바람에 흔들리고
비 올까 눈이 올까 기다리는 조바심에
지나는 오늘 하루가 꿈결인가 싶소이다
어제는 과거사고 내일은 미래로세
잘난형 못난아우 주름골 깊지만은
지난간 추억일랑은 가슴으로 품으세
상현달 다 지어진 초저녁 끝이지만
가로등 불빛아래 밝아지는 사육장
우리집 카나리아는 잠들줄을 모르네
기축년 음력 십일월 보름에.......
성기님 한해 수고 무지하게 많이 하시었고
새해에도 계속 수고 해주시리라 믿읍니다
특별히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세요
카사모의 깨소금같은 분입니다.ㅎㅎㅎ
새해에도 부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좋은 글 올려 주시길.....
2009년12월31일은 다시 돌아오지않겠지요.
올해 궃은 일은 모두 잊고 새로운 해를 준비해야겠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성기님이 이리도 아름다운 글을....
ㅋㅋ.
수컷 남는다고 계속 자랑을 하시네.
발정이 오기전에 매미채 들고 쫒아가?
새로운 해를 조금전에 배달시켰습니다.
15시간여 지나면 도착할 것입니다.
건강과 행복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어디서 이런 여린 심성이...ㅎㅎㅎ
내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파이프들 많이 생산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한 마음과 새로운 만남으로 저에게는 귀중한 카사모입니다.
2010년도에도 그 귀한 마음 간직하여 인연의 굵은 밧줄 잘 다듬겠습니다..
虎 示 牛 步
(호랑이의 매서운 눈으로 소처럼 우직하게 정진한다)
여러분들도 호시우보 의미처럼 신년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올해 맞나 연을 맺음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십시요.^^***
새해엔 얼굴볼수있겟지요????
새해에는 건강과행운이 가득하세요~~~~
멋진글 감싸합니데이 작가같아요 ㅎㅎ
경인년 새해꼭 배필구하셔 대박나세요.^^
여린 마음이 술 한잔 들어가면 단단한 마음으로 변하시네요.
한해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도 그 모습 그대로 지켜 주세요.
개인적인 느낌으로 그간의 김성기님의 행적(?)과 안어울리는 분위기의 글을 올려 주셨는데..
무척이나 감동적입니다..^^
김성기님도 내년에 복 많이 받으시고,
무엇을 하시든지 대박 나시길..^^
김성기님 올한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