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놀이
남기선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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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8 16:02
우리 노랑양은 아직 어린가봐요.
둥지와 둥지풀 (마닐라삼)에 관심을 보이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릅니다.
아직 때가 안 된것일수도 있겠죠?
그래두 둥지가 뭔지 아는지, 둥지에 들어가서 머리만 내놓고
한 참을 앉아 있습니다.
그러면 밖에서 노랑군(남편) 과 하양양(이모쯤? ㅋㅋ) 이 조신하게
나란히 횟대에 서서 망을 봅니다.
엄마 놀이 하는것 같아요.
대단하게 웃기진 않지만 저 혼자 상상하느라고 재미납니다. ^^
건강하고 깔끔 합니다.^^
물론 입가에는 예쁜미소를 살포시 머금으며 계시겠지요?
새를 아끼는 그 고운 마음에 눈길이 갑니다.
제 마음을 틀킨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