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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미디어오늘]
▲폭염 속 서울 도심. ⓒ연합뉴스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최대 67%까지 검토한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조선일보는 강한 비판을 담은 반면, 서울신문과 동아일보는 정책 내용과 예상 효과를 균형 있게 전달했다.
조선일보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60% 감축? 현 정권 맞춰 무리수 던진 환경부>에서 “환경부가 오는 11월 유엔에 제출하는 '2035년 NDC(국가 온실가스
코리아07호 주식 감축 목표)'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60% 이상 감축하는 안(案)까지 검토 대상으로 함께 포함시켜 논란이 예상된다”며 보도했다. 이 신문은 “'산업계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정권 입맛에 맞는 시민단체의 주장까지 포함시킨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면서 “2018년 대비 '61%' 감축은 우리나라보다 탄소 배출량이 더 많은 국가들을 포함한 전
황금성릴 세계 평균 목표치이고, '67%' 감축은 국내 환경단체 등이 적정 감축량으로 주장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목표치다”라며 높은 감축 목표안을 문제시했다.
서울신문은 <정부, 2035년 NDC '40% 중후반~67%' 검토>에서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관련해 2018년 대비 40% 중후반에서 최대 67%까지 줄
카카오릴게임 이는 4가지 방안을 8일 제시했다”며 정부 발표 내용을 객관적으로 전달했다. 동아일보도 <온실가스 감축목표 최대 67%로 높인다>에서 “전문가들은 유럽 등이 엄격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정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준에 맞추는 '환경 퍼스트' 에너지 정책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발전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면 전기 생산 원가가 올라 전
CJ프레시웨이 주식 기요금 인상을 자극하고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며 긍정적 전망과 우려를 함께 제시했다.
한겨레는 <2035년 온실가스 목표, 40% 중후반부터 67%까지…11월 초 확정>에서 “온실가스 배출 책임이 크고 감축 역량이 강한 우리나라 2035년 목표는 적어도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세계 평균 감축률인 6
황금성게임랜드 1%보다 높게 설정돼야 한다”며 “우리나라 탄소예산(2020년 기준 최대 87억톤)을 고려하면 2035년 목표는 2018년 총배출량 대비 67%(순배출량 대비 65%)이상 감축하는 수준으로 설정돼야 한다”는 기후환경단체 플랜1.5의 입장을 전했다.
이춘석 의원, 10억대 차명 주식
이춘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명의로 10억 원 넘는 주식을 차명 거래한 의혹이 드러났다. 서울신문은 <이춘석 신고 재산 4억뿐인데 10억대 차명 주식 출처 추적>에서 “경찰이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차명으로 10억원 넘는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 출처를 추적하고 있다”며 경찰의 수사 행위에 초점을 맞췄다.
동아일보는 <[단독]이춘석 “주식자금 10억, 출판회-경조사비로 마련”>에서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차명으로 거래한 주식 자금 약 10억 원에 대해 '출판기념회와 경조사비 등을 통해 마련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의원의 해명을 기사 첫머리에 배치했다. 이어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을 현금으로 조달했다고 해명한 셈이다”라고 부연하며 해당 진술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동아일보는 또 “경찰은 이 의원이 차 씨에게 현금을 건네면, 차 씨가 현금을 건네받은 당일 이를 본인 명의 중간 계좌에 넣었다가 주식 계좌로 옮긴 정황도 확보했다”며 구체적인 자금 전달 과정까지 추가로 보도했다.
손현보 목사 구속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건을 두고 조선일보는 '정치적 탄압'이라는 개신교계의 반발을 대폭 반영한 반면, 중앙일보는 법적 절차와 적용 법조항을 중심으로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손현보 목사, 선거법 위반 혐의 구속... 개신교계 “李정부의 교회 탄압”>에서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등 개신교계 단체와 신자 등 600여 명은 이날 부산지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재명 정권이 법치를 빙자해 교회를 탄압하고 있다'고 했다”며 지지자들의 반발을 비중 있게 다뤘다. 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명백한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하며 구속을 정치적 갈등 구도로 해석했다.
중앙일보는 <대통령·교육감 선거 사전선거운동 혐의… 손현보 목사 구속영장 발부>에서 “법원은 손 목사에게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법원의 판단 근거를 제시한 뒤 “공직선거법을 준용하는 지방교육자치법은 종교적 기관·단체 등 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구성원에 대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고 적용 법조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미디어오늘이 9월1일부터 'AI 뉴스 브리핑'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식 콘텐츠 스타트업 언더스코어가 생성형AI를 활용해 일 2회(오전 7시30분, 오후 5시30분) 국내 주요 언론사 기사들을 이슈별로 비교한 뒤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작성합니다. 해당 기사는 미디어오늘 편집국의 검토 및 편집을 거쳤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편집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