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성 릴게임 → 온라인 손오공 릴게임 →↑ 49.rzz861.top ＃경기 파주 토종닭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2025~2026년 국내 가금농장 최초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다. 방역당국은 전국 가금농장과 축산 시설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주 토종닭농장 최종 확진 판정…직전 사례 이후 77일만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파주 토종닭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2일)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던 닭에서 폐사가 증가하자 농가는 방역당국에 신고했고,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해당 농장은 토종닭 3100여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전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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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년 시즌 마지막 발생 사례는 6월27일 경남 김해 소규모 가금농장이었다. 2025~2026년 시즌 1호 사례는 이 농장 이후 77일 만에 나왔다.
앞서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농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조치에 들어갔다. 또한
초보증권 추가 확산을 막고자 전국 가금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금요일인 12일 오후 10시부터 토요일인 13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기관·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신한스마트폰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방역 대책 회의를 열어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경기권 모든 토종닭농장 정밀검사…정부, 고강도 확산 방지책 내놔
농식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지방자
백경게임 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 대책 회의를 열어 AI 위기 경보 단계를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AI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심각 3단계로 구분된다. 또한 발생 지자체와 인근 지자체에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가동하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추가 확산 방지에도
KRP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토종닭 유통 관행을 고려해 관련 시설·상인 등을 점검하는 게 대표적이다.
14~24일 경기지역 전체 토종닭농장 23곳, 전국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203곳, 가금 계류장 79곳, 관련 축산차량 120대를 일제 정밀검사한다. 14~26일엔 전국 가금 거래 상인 93명과 과거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토종닭농장 74곳의 소독·방역 실태를 점검한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을 전국 전통시장의 ‘일제 휴업·소독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각 지자체는 이행 사항을 전국 이동 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점검하도록 했다.
아울러 14~27일을 ‘전국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로 지정해 매일 소독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발생지역인 파주와 인접 지역인 경기 양주·고양·김포에는 소독차량 8대를 추가 배치해 발생지역과 농가 진입로 등을 소독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농장 4단계 소독’ 요령.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운영했던 행정명령 11건과 공고 7건도 22일부터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행정명령에는 철새도래지에 축산차량·축산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가금농장의 방사사육을 금지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공고엔 축산차량의 소독필증 확인·보관,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축산장비 공동사용 금지 등이 포함됐다. 육계·육용오리 농장의 입식·출하 기간을 단축하는 것도 해당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가금농장 검사 주기도 강화했다. 발생 시·도 내 가금농장에는 위기경보 ‘심각’ 단계의 검사 주기를 적용하고,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 검사체계를 운영한다.
‘심각’ 단계일 땐 산란계·토종닭농장은 2주마다 1회, 육계농장은 사육 기간에 1회, 육용오리농장은 사육 기간에 3~4회 검사해야 한다. ‘주의’ 단계일 땐 산란계·토종닭농장은 월 1회, 육계농장은 분기마다 1회, 육용오리농장 사육 기간에 2회 등이다.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토종닭에 대해서도 당초엔 출하농가의 10% 수준만 검사했지만 향후 2주간에는 30% 수준으로 확대해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방역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겨울철새 이미 국내 도래 시작…기관·농가 모두 경각심 가져야”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은 “겨울 철새가 이미 국내에 도래하기 시작됐고, 국내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가 2025~2026년 시즌 처음 발생한 만큼 정부 관계자와 가금농가 등 모든 관련자는 더욱 경각심을 갖고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자체는 최근 발생 양상과 달리 다소 이른 시기에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신속히 관계기관과 생산자단체 등에 공유해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곧 철새의 본격적인 도래가 시작되고, 예년과 견줘 추석 연휴가 길어 사람·차량의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금농가를 비롯한 축산관계자들은 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