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빈이모입니다 반갑습니다^^
윤조연
일반
10
1,909
2009.05.27 23:36
원래 아는 간호사선생님의 카나리아 예찬에 귀가 솔깃해있다가
조카가 키우던 카나리아 3마리를 잠시 맡게 되었습니다.
그냥 사료랑 물만 갈아주면 된다던 조카가 들고온 짐은 한!보!따!리!;;;;;;(정확히 큰 라면상자 2박스였습니다,,-_-)
카나리아씨드,컨디션씨드,5~6가지 잡곡씨에,보레이가루,숯가루, 황토가루, 온갖 뜯어보지도 않은 비타민류@@,
심지어 무슨 갑오징어뼈까지 챙겨와 갈아먹이라더군요,,ㅠㅠ
첨에는 너무 엄청난 일을 맡은것 같아 부담스러웠었는데,,,
노랫소리를 듣는 순간 사르르르 다 녹아버렸어요!
애들이름은 교빈,애리(더벅머리),은재 구요 성별도 이름대로 랍니다^^
교빈이는 혼자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굴러가게 노래부르다가 제가 들어가면 뚝! 그쳐버립니다;;;(민망혀라,,)
오늘은 은재(드라마와는 반대)가 애리를 쫒아다니며 머리를 쪼아대서 결국 장을 나누었어요,,ㅡㅜ
그렇찮아도 더벅머리라 가운데가 비는데 더 뽑혔네요;;;
추신: 강아지 스텐밥그릇을 목욕욕조로 넣어주었더니 은재샤워하고 난리났어요! 넘 이뻐요~ㄲ ㅑ 악!!!!!!
앞으로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동물에는 전문가이시니 저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어주실 것 같습니다.
자주 뵙게 되길 바랍니다.
엄청난 중독성 및 매력있는 취미생활이지요..^^
앞으로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ㅎㅎ
조카님께서 카나리아를 상당히 잘 기르셨던것으로 보여집니다.
더벅머리는 글로스터인가 봅니다.
출발이 좋습니다. 다시한번 가입을 축하합니다.
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수의사이시니 어쩌면 이곳 카사모에 제대로 오신 것 같습니다...
동물병원 운영하시면서 갖고 계신 다양한 노하우도 나눠주시고
카나리아에 관해 고수들인 이곳 회원님들께 거둬가실 것은 또 거둬가시길 바랍니다.
동물병원 전문이시니 앞으로 많은도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