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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삽니다.

손용락 1 3,162 2001.07.31 10:23
카나리아에 맛이 갔다가 돌아왔다가 합니다.
오래 전부터 키운 관상조류가 산 넘고 물 건너 카나리아에 안착을 하더니
몇해 전? 그러니까 그게 89년인가 90년도부터 곱슬털에 맛이 가더니
이젠 아예 곱슬이 밖에 없습니다.

한 몇 년 쉬고 난 후 지난 해 월산 게시판의 글을 읽다 옛정이 동하여 카나리아를 다시 시작한 것이 올해 6쌍으로 시작하여 두어 마리가 떨어지고 3쌍이 번식하여 21 마리의 햇새를 생산하였습니다.

지금은 일부는 방출되고 일부는 털갈이 중이라 매일 아침 오리털 파카 대신 카나리아털 파카를 입을까 털배개를 만들까 고민?하며 바닥을 씁니다. 내년에는 파리잔이든 더치던 딱 6쌍만을 종조로 사용하여 한 50마리만 번식할 요랼으로 이리저리 쓸만한 종조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꿈도 다부져....)

새가 대체로 큰 편이라 새장은 소위 날림장이란걸 씁니다. 시중에 흔히 파는 날림장을 분체 도장하는곳에 부탁하여 진한 하늘색으로 도장을 하였습니다.
때가 안타고 산뜻하여 좋습니다만 소량은 잘 해주지를 않아서…….

날림장 6개를 콤비락으로 짠 3단 2열 받침대에다 쌓아두고 키웁니다.
이리한 이유는 위에서 떨어지는 먼지나 쓰레기가 고스란히 바닥으로 떨어지라고 그랬는데 그래도 곰비락과 새장 틈바구니에 끼이는 찌꺼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사는 곳은 서울 하고도 왕십리 달동내?이고 일하는 곳은 종로 통 뒷길 율곡로 쪽입니다.
갓 5학년에 접어들어 힘이 빠져?서 그런지 마리수 늘리시는 분 보면 참 부럽습니다.

게시판에서 글 읽는 재미, 글 쓰는 재미는 참 카나리아를 돌보는 직접적 취미 생활보다 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새월이 흐르면 양기?가 위로 올라간다더니 입과 눈이 발달하는가 봅니다. (이빨까기는 역시 재미가 있지요?)
많은 분들이 홈페이지에 들리셔서 정담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2001/07 마지막 날

Comments

원영환 2003.08.01 04:54
  반갑습니다...^^*
자주 들려서 좋은 정담과 정보 나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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