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반갑습니다. 가입인사가 늦었네요..

목동에 살고 있고요, 지금 2쌍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쌍은 무복, 다른 한 쌍은 유복입니다.
어릴적 십자매로 시작해서 왠만한 핀치류는 다 키워봤습니다.
카나리아도 키웠는데 나중에 숫놈만 두마리였던 것이 드러나서 많이 허무해했었죠.. ^^
그러다가 카나리아 씨드 껍질을 먹이로 착각, 굶겨서 하늘나라로 보내고 어린마음에 충격을 받아 그만 키우게 되었던 겁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다시 슬슬 새를 키우고 싶어서 작년 말 십자매를 먼저 사서 와이프의 마음을 돌리고 한 주전에 카나리아로 바꾸었습니다.
유복 한 쌍은 청계천 영남조류에서, 무복 한 쌍은 전주 카나리아 연구원에서 샀습니다. ^^
잘 키워보고 싶은데 도무지 자신감이 안생기네요... 지금도 유복 암놈은 발정이 시작되었는데 숫놈은 반응이 별로 없어서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께서 올려놓으신 여러 글을 보면서 열심히 배우고 있는중입니다.

가입인사가 너무 길었죠?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진은 누나 졸업식 때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