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합니다

호금조 숫 한마리, 백문조 한쌍 그리고 카나리아 한쌍을 베란다에 기릅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길러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알아갑니다
요즘 물올라 각종 애조사이트를 밤이새는 중 모르고 뒤지고 다닙니다
매주 화조시장엘 최소 한번은 가야합니다(중국에서는 통상 꽃과 조류시장이 같이 있는데 그래서 "화조시장")
이곳은 중국 입니다
큰도시는 아니고 광서성 시골이라 빛깔리 고운 새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족은 아무래도 구관조 종류들이 많고 참새,상이조,십자매(껌은거),토오뇨(두조,종다리),모란등등
특히 이곳사람들이 많이기르는 새는 빠거라는 구관조와 화웨이라는 새입니다
생긴게 마음에 안들어서 전 싫어하는새입니다
종다리도 많이 기르는데 뒤로 뻣은 발가락 하나가 길더군요 이새는 나무 휏대를 두지않고 바닥에 생활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만드는걸 좋아해서 새장을 2개 손수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일 물갈아주는게 귀찮고 물이 오염되어 수도배관을 연결했고 그곳에 큰 고추장통 물이 담기게 했는데
그기에  배추잎 하나 담궈두면 일주일이고 마르지도 않고 변질되지도 않더군요
또 넓으니 목욕도하고 물이 계속흐르니(찔찔) 물리 깨끝하고

어제는 야자나무 몸통에 있는 누런 실같은 뭉치를 하나 떼어서 새장에 넣어주니 카나리아 암놈이 둥지 만든다고
분주 합니다
이곳 샵에서는 카나리아 먹이통에 3개로 구분하고 한곳엔 모래, 한곳엔 물, 한곳엔 알곡 을 주라고 하더군요
알곡은 조,유체씨,들깨씨 썩어서 특이하게 모래를 꼭주라고 해서 요즘 모래 팍팍 넣어줍니다
원래는 모란 한쌍을 길렀고 그곳에 문조를 넣었더니 모란이 문조 발을 물어서 피가 엄청나더군요
  요즘은 병이 크게 걸려서 비행기 타고 북경이나 생해,광조우 등지로 새구경하러(화조시장) 가고싶은 맘이 굴뚝입니다
어제 오늘 카사모 사이트 둘러보는데 기술자분들이 많으시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