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 사는 신입회원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카사모 회원님들, 선배님들. ^^;;
  이렇게 전문적인 모임이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카나리아가 한 종인줄 알았던 적도 엊그제인데, 이렇게 카사모에 가입하게 되고, 새 공부도 하게되서 너무 기쁩니다.
 
  저는 경산에 사는 76년생 김치정입니다. 오래전부터 애완동물을 좋아해 왔습니다. 반려견과 수십년을 같이 지냈으며, 구피를 기른 적이 있고, 현재는 베란다에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화초를 키우고, 백십자매 4마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백십자매를 기른지도 오래 되지 않아서, 새와 함께 한지는 한 달 남짓이지만, 오래도록 새를 기르게 될 것을 예감하고 있습니다. 새를 지켜보고 있으면, 좀더 따뜻한 행복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입니다. 속이 적당히 가고, 새의 몸짓이나 행태가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성급하지만 해봅니다.
  또 파트타임 직장생활을 하면서, 또 오래동안 공부를 계속 하면서 하기에는 더할나위가 없네요.

  전문적인 취미 생활이 얼마나 삶을 윤택하게 하는지는 저희 부모님을 뵈어서 압니다. 수십 가지 취미 생활을 하시던 아버지께서는, 공직 생활을 접으면서 골동품 가게를 여셨습니다. ㅎㅎ
  저는 그런 모습이 언제나 좋아 보였습니다.

  아직은 새 목욕하는 모습에 신기해서 감탄하는 초보지만, 찬찬히 좀더 카나리아를 접하고, 잘 키우고, 잘 번식시킬 수 있는 회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이 이끌어주세요.
  카나리아를 사랑하는 최고의 동호회에 가입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렇게 인사글 남깁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